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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2018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 획득!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피닉스 선즈가 드디어 오매불망 기다리던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이날 NBA에서는 드래프트 로터리픽 지명순번을 정했다. 아래 순위(14순위)부터 차례대로 정해진 가운데 끝내 피닉스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피닉스는 최종적으로 새크라멘토 킹스, 애틀랜타 호크스와 1~3순위 티켓을 놓고 경합했다. 결국 3순위에 애틀랜타, 2순위가 새크라멘토로 결정되면서 피닉스가 1순위 지명권을 품게 됐다.

이로써 피닉스는 오는 2018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신인을 지명하게 된다. 루카 돈치치(레알 마드리드)를 호명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가운데 다른 선수들도 검토할 수 있다. 최근 피닉스는 이고르 코코쉬코프 감독을 선임한 만큼, 돈치치와 함께할 것이 유력하다. 코코쉬코프 감독은 지난 유로바스켓 2017에서 슬로베니아의 지휘봉을 잡았고, 팀을 우승으로 견인했다.

당시 슬로베니아 대표팀에 속했던 돈치치는 조국이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슬로베니아는 고란 드라기치(마이애미)가 코트 위에 있을 때와 벤치를 지킬 때의 경기력 차이가 컸다. 그러나 돈치치가 이를 메워주면서도 득점을 뽑아내는 등 팀을 잘 이끌었다. 코코쉬코프도 돈치치의 재능과 잠재력을 높이 사고 있어 NBA에서 재회할지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후 순번은 멤피스 그리즐리스(4순위), 댈러스 매버릭스(5순위), 올랜도 매직(6순위), 시카고 불스(7순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8순위), 뉴욕 닉스(9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0순위), 샬럿 호네츠(11순위), LA 클리퍼스(12, 13순위), 덴버 너기츠(14순위)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지명순위로 엇갈린 각 탐의 향방!

여러 팀들이 저마다의 순번을 갖게 된 가운데 클리블랜드는 지난 여름에 카이리 어빙(보스턴)을 보낸 대신 받은 1라운드 티켓(from 브루클린)이 끝내 8순위로 변모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최소 5순위 이내 지명권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았지만, 끝내 8번째로 낙점됐다. 다만 클리블랜드는 현 전력에 로터리픽으로 뽑을 유망주를 더할 수 있게 됐다.

필라델피아도 눈길을 끈다. 필라델피아는 LA 레이커스로부터 지명권을 양도받았다. 레이커스는 스티브 내쉬를 데려올 당시 지명권을 피닉스에 건넸다. 피닉스로 향한 지명권은 보호조항에 의거해 향방이 결정되며, 2017년까지 레이커스가 모두 지명했을 경우 2018년에는 자동적으로 피닉스로 넘어오는 조건이었다.

피닉스는 이미 지난 2015-2016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해당 권리를 필라델피아로 넘겼다. 피닉스는 밀워키 벅스로부터 브랜든 나이트를 데려오는 대신 해당 지명권을 필라델피아로 양도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도 플레이오프에 오르고도 로터리픽을 행사하게 됐다. 필라델피아도 기존 전력에 수준급 유망주를 더해 전력을 더욱 끌어올리게 됐다.

한편 레이커스의 지명권이 필라델피아로 향하게 됨에 따라 보스턴 셀틱스는 2019 드래프트에서 로터리픽을 갖게 될 확률이 높다. 보스턴은 지난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1순위 지명권(from 브루클린)을 필라델피아로 넘기는 대신 3순위 지명권과 함께 2018 혹은 2019 1라운드 티켓을 받는데 합의했다.

2018 1라운드 티켓은 레이커스, 2019 1라운드 티켓은 새크라멘토의 것으로 레이커스의 지명권이 필라델피아로 넘어간 만큼, 보스턴은 2019년에 새크라멘토의 1라운드 티켓을 갖게 됐다. 보스턴은 이미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 있으며,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어빙과 고든 헤이워드가 돌아온다. 이도 모자라 로터리픽으로 신인을 발굴할 기회까지 손에 넣었다.

새크라멘토가 이번에 2순위 지명권을 사용하지만, 전력이 급상승하진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새크라멘토는 다음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탈락이 유력한데다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는 만큼, 보스턴이 갖게 되는 지명권의 가치는 상당하다고 봐야 한다. 하물며 보스턴의 데니 에인지 단장의 존재를 감안하면, 이마저 트레이드 활용할 수도 있다.

클리퍼스는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을 보낸 대가로 받은 1라운드 티켓을 확보했다. 복수의 로터리픽을 갖게 됐지만, 정작 둘 다 순위가 높지 않았다. 클리퍼스도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하면서 높은 순번을 손에 넣길 바랐겠지만, 확률이 높지 않았던 만큼 10순위 이내의 지명권을 획득하진 못했다.


사진_ Phoenix Suns Emblem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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