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아마
안양고 김형빈 “이번 대회서 우승하고 싶다” 

 

21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삼일상고를 꺾는데 앞장선 안양고 김형빈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협회장배 때 4강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4강보다 더 높이 올라가서 우승하고 싶다.”

안양고는 13일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8강에서 삼일상고에게 71-59로 이겼다. 지난 춘계연맹전 결선 토너먼트에서 삼일상고에게 54-60으로 졌던 안양고는 이번 대회에서 설욕하며 4강에 진출해 기쁨 두 배였다. 협회장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이다. 

안양고 최장신 센터 김형빈(202cm, C)은 이날 팀 내 최다인 21점 18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형빈은 “삼일상고가 지역(경기도) 라이벌이다. 우리가 춘계연맹전 때 져서 이번에는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수비부터 열심히 하니까 경기가 잘 풀렸다”며 “춘계연맹전에서 첫 대결이라 방심하고, 100% 전력도 아니고, 선수들의 몸 상태도 안 좋았다. 이번에는 100% 전력이고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가서 잘 되었다. 공격도 잘 풀리고, 지역방어가 승리 요인”이라고 했다. 

안양고는 삼일상고와 3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안양고는 전반까지 27-30으로 근소하게 뒤진 뒤 3쿼터에 46-46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안양고는 4쿼터 시작 6분여 동안 16점을 몰아치며 62-4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지역방어가 잘 통하며 실책을 끌어내고, 삼일상고의 야투가 부진했다. 

김형빈은 “4쿼터 들어갈 때 마지막 쿼터니까 최선을 다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열심히 하니까 잘 되었다”며 “오늘 리바운드만 하려고 들어갔는데 리바운드가 잘 안 되어서 아쉽고, 동료들이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김형빈은 “중학교 3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다. 공부하다가 키도 크고 부모님께서 권유하셨다. 재미 삼아 했는데 재미가 있어서 계속 하고 있다”며 “덩치가 있고 힘이 좋아서 힘으로 하는 포스트 플레이나 리바운드에 자신 있다. 여유가 부족하다. 내외곽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슛 능력을 더 키워야 한다”고 자신을 설명했다. 

현재 2학년인 김형빈은 농구 경험이 그리 많지 않다. 김형빈은 “1학년 때 슬럼프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동계 때 열심히 해서 많이 좋아졌다”며 “무릎을 다쳐서 운동을 많이 쉬었는데 동계 훈련 때 훈련을 빠지지 않고 꾸준하게 하며 코치님께 배워서 실력이 늘었다”고 했다. 

삼일상고에는 장신 센터가 없다. 김형빈이 골밑에서 공을 잡으면 더블팀 등 수비가 집중될 수 박에 없다. 김형빈은 이 때 컷-인하는 동료에게 패스를 내주거나, 외곽으로 적절하게 잘 빼줬다. 

김형빈은 “상대팀에서 더블팀 수비를 한다고 생각하니까 거기에 대비하려고 노력하니까 패스에 눈을 떴다”고 했다. 

김형빈은 “팀에 필요한,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 KGC인삼공사의 오세근 선수가 여유 있으면서도 힘있는 포스트 플레이를 하는데, 그런 플레이를 닮고 싶다”며 “협회장배 때 4강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4강보다 더 높이 올라가서 우승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안양고의 상대는 울산 무룡고다. 김형빈은 “무룡고가 전주고를 꺾고 올라올 거 같다. 무룡고가 올라온다면 저보다 큰 선수가 없기에 신장을 이용해서 무룡고를 꺾겠다”고 다짐했다. 

안양고와 무룡고의 준결승은 14일 오후 4시 20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 이재범 기자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오리온 오!그래놀라배 3X3 최진수, 한호빈
[BK포토]오리온 오!그래놀라배 3X3
[BK포토]오리온 오!그래놀라배 3X3
[BK포토]오리온 오!그래놀라배 3X3
[BK포토]오리온 오!그래놀라배 3X3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