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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 신동혁 “김영환 선수를 좋아한다” 

 

울산 무룡고와 8강에서 또 한 번 더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인 전주고 주장 신동혁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김영환 선수를 좋아한다. 키도 저와 비슷하고, 같은 왼손잡이다. 궂은일도 잘 하면서 수비도 열심히 하고, 주장이기도 하다.”

전주고는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16강에서 휘문고에게 72-58로 이겼다. 전주고는 전반까지 37-29로 앞섰지만, 3쿼터에 역전당하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이 때 신동혁(195cm, G/F)이 득점을 집중시키며 승부를 되돌렸다. 전주고는 이후 승리에 다가섰다.

이날 28점 19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한 신동혁은 “이렇게 힘들게 경기를 할 줄 몰랐다. 초반에 정신을 못 차려서 실수도 많이 하고, 분위기를 못 끌어올렸다. 전반전에 저 혼자 다운되었는데 이겨서 다행”이라며 “정신 못 차린 건 체력 문제가 제일 크다. 제가 실수를 하면 정신적으로 약하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고쳐야 한다”고 승리를 기뻐하기보다 반성했다. 

신동혁은 전반까지 8점에 그쳤으나 승부처였던 3쿼터에 13점을 집중시켰다. 신동혁은 “이대로 가면 질 거 같았다. 후반에 더 뛰려고 하고, 리바운드에 더 집중하고, 더 파이팅 있게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며 “3점슛 하나가 들어가면서 경기 감이 올라왔다”고 3쿼터 상황을 되돌아봤다. 

신동혁이 3점슛을 넣기 전 짜증을 내는 듯한 동작이 있었다. 경기도 풀리지 않고, 심판 판정에도 불만이 많은 상황이었다. 신동혁은 그 때 오히려 더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경기에 집중하며 3점슛을 성공한 뒤 확실하게 득점을 주도했다.

신동혁은 “휘문고가 강하지 않은데 초반에 실수하고, 우리끼리도 호흡이 맞지 않았다. 저 자신에게 화나고, 동료들끼리 ‘이거 좀 해! 해!’ 그러면서 짜증이 났다”고 했다. 

전주고는 우승후보지만 주전 둘이 빠져서 완벽한 전력이 아니다. 신동혁은 “김형준(191cm, G/F), 최성현(191cm, G/F) 형이 빠졌다”며 “원래 공격을 형준이, 성현이 형, 저까지 세 명에서 도맡아서 하는 편이었다. 두 명이 없기에 제가 더 뛰고, 더 리바운드를 해줘야 한다. 이번 대회 예선 때 부담감이 있어서 넣을 것도 못 넣곤 했다. 오늘도 그런 게 나왔다”고 했다. 

춘계연맹전 우승팀 전주고 8강 상대는 협회장기 우승팀 울산 무룡고다. 다만, 전주고는 춘계연맹전 준결승에서 무룡고에게 83-54로 이겼다. 전반까지 35-32로 대등했지만, 후반 48-22의 절대 우위 속에 29점 차이 승리를 거뒀다. 

신동혁은 “무룡고와 1,2학년 때 동계훈련을 같이 한 적도 있고, 교류가 많아서 서로 잘 안다. 우리는 무룡고를 확실하게 이기는 방법을 안다”며 “무룡고가 우리를 이기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하면 쉽게 경기를 할 수도 있다”고 무룡고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우리가 ‘그 수비’만 하면 무룡고가 정신을 못 차리더라. 춘계연맹전 4강에서 무룡고를 만났는데, 우리 주축 1명(김형준)이 빠졌는데도 전반에 대등하게 가다가 후반에 30점 가량 이겼다”고 덧붙였다. 신동혁은 무룡고와 당시 맞대결에서 23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했다. 

신동혁은 닮고 싶은 선수를 묻자 “김영환(KT) 선수를 좋아한다”며 “키도 저와 비슷하고, 같은 왼손잡이다. 궂은일도 잘 하면서 수비도 열심히 하고, 주장이기도 하다. 파이팅 있게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며 저런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키웠다”고 했다. 

이어 “’와, 진짜 잘 한다’는 이야기까지 듣지 못해도 ‘이 선수가 궂은일을 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괜찮은 선수’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주고와 무룡고의 8강 맞대결은 13일 오후 5시 40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 이재범 기자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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