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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상명대 신원철 “더 좋은 인생경기 만들겠다” 

 

명지대와 경기에서 가장 많은 15분 가량 뛰며 7득점한 상명대 신원철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더 좋은 인생경기를 만들어가겠다.” 

상명대는 지난 8일 명지대와 홈 맞대결에서 곽동기(193cm, F)와 김성민(182cm, G)의 결장에도 69-64로 승리했다. 

전성환(180cm, G)과 김한솔(198cm, C), 곽정훈(188cm, F) 3인방의 활약이 빛났다. 전성환은 개인 최다인 17점에 11개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곽정훈은 3점슛 6개 포함 개인 최다 24점을 뽐냈다. 김한솔은 20점 13리바운드로 20-10을 작성했다. 

여기에 평소 출전시간이 적었던 식스맨 이호준(183cm, G)과 신원철(183cm, G), 고기창(174cm, G)도 나름 자기 몫을 했다. 이들 중에서 신원철이 눈에 띄었다. 

이번 시즌 3경기에서 총 15분 22초 출전했던 신원철은 명지대와 맞대결에서 15분 27초 뛰며 7점 2리바운드 2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2학년인 신원철이 지금까지 가장 많이 코트에 섰던 건 건국대와 경기에서 기록한 9분 32초다. 신원철은 명지대와 경기에서 처음으로 10분 이상 출전했다. 

신원철은 이날 경기 후 “형들(김성민, 곽동기)이 다쳐서 (감독님께서) 언제 들어갈지 모르니까 준비하고, 출전하면 자신있게 하라고 하셨다”며 “슛이 안 좋지만, 자신있게 슛을 던졌다.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했는데 얼떨떨하지만,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곽동기 형이 빠지며 명지대보다 높이가 낮아서 공수 리바운드에 적극 참여한 건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휴식기 동안 준비를 더 잘 해서 다음 경기에서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상명대는 이번 시즌 주전 5명과 식스맨 두 명(곽정훈, 이호준) 등 총 7명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신원철은 “벤치를 보면 솔직히 약하다. 우리가 약한 만큼 단점을 보완해서 부상자가 돌아올 때까지 그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했다. 

신원철은 스틸 후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을 놓치기도 했지만, 대학농구리그에서 가장 많은 7점을 넣었다. 3점슛 시조 자체가 거의 없었는데(1학년 때 3점슛 시도가 하나도 없었으며, 지난 건국대와 경기서 처음으로 1개 시도함) 이날 경기에선 3점슛도 성공했다. 

신원철은 “생각보다 몸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며 레이업을 놓쳤던 상황을 되돌아본 뒤 “오랜만에 많이 뛴 것도 기분 좋았지만, 득점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다음 경기에서도 자신감이 올라왔으면 좋겠고, 형들을 도와서 부족한 걸 채워나가겠다. 슛이 약해서 슛 연습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상명대 동료들은 신원철을 향해 인생 경기를 했다며 놀렸다. 신원철은 “더 좋은 인생경기를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사진 = 이재범 기자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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