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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더 강한 성균관대로 이끌 신입생 김수환과 조은후
성균관대 1학년 조은후와 김수환(사진 오른쪽)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성균관대가 2라운드부터 좀 더 강한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입생 김수환과 조은후가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서기 때문이다. 

성균관대는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에서 딱 두 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원년인 2010년과 지난해 모두 5위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섰다. 

성균관대는 올해 중상위권 전력으로 평가 받는다. 팀 최초로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하는 셈이다.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1라운드를 마치고 중간고사 휴식기에 들어간 현재 3승 2패를 기록하며 동국대와 나란히 공동 4위다. 

만족스런 결과는 아니다. 그렇지만, 신입생 김수환(189cm, G)과 조은후(188cm, G)가 부상에서 돌아와 제대로 출전하면 좀 더 강한 전력으로 2라운드를 보낼 것이다. 

김수환은 “고등학교 때 있던 피로골절을 못 찾았다. 성균관대 합류해서 연습하다 너무 아파서 확인해보니 오른쪽 발날 피로골절이었다. 4개월 쉬어서 완벽하게 붙었다”고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고 했다. 조은후는 “일본 전지 훈련 연습경기 중 루즈볼 싸움에서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쳐서 재활한 뒤 고려대와 경기부터 출전 중”이라고 했다. 

조은후는 지난 4일 고려대와 경기에서 15분 42초 출전해 4점을 올렸고, 10일 단국대와 맞대결에서 5분 뛰었다. 조은후는 “전날 운동하고 바로 고려대와 경기에 나가서 한 번 (코트를) 왔다갔다하면 힘들었다”고 데뷔전을 떠올렸다. 

김수환은 “너무 오래 쉬어서 몸이 안 만들어졌다. 중간고사 휴식기 이후 경기(5월 4일 vs. 경희대)부터 뛸 수 있게 몸을 만들며 열심히 할 거다”고 조은후와 달리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고교와 대학은 팀 분위기나 훈련까지 차이가 크다. 조은후는 “팀 분위기는 (12개) 대학 중에서 제일 좋다”고 했고, 김수환은 “팀 분위기 자체가 밝고 형들도 으샤으샤 해줘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조은후의 말에 동의했다. 

아직 대학 무대에서도 제대로 기량을 보여주지 않아 두 선수에 대해 모르는 팬들도 많다. 서로에 대해서 소개를 부탁했다. 

조은후는 “김수환은 고교 최고의 슈터였다. 군산고 공격이 안 풀릴 때 수환이가 나서서 3점슛을 넣어주니까 우리(용산고)가 항상 졌다”며 ”같이 농구하니까 되게 편하다. 고등학교 때는 제가 혼자 많이 했는데 대학에는 볼 만질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고, 잘 하는 수환이까지 있어서 농구할 때 편하다”고 김수환에 대해 길게 설명했다. 

김수환은 “조은후는 까다로운 선수”라며 짧게 말한 뒤 좀 더 길게 설명해달라고 하자 “안 할 거처럼 하다가 플레이를 하니까 까다로웠다. 코트 밖에서도 잘 맞고, 코트 안에서도 제가 기회라고 생각할 때 패스를 주니까 좋다”고 덧붙였다. 

 

성균관대 1학년 조은후와 김수환(사진 오른쪽)

두 선수는 부상 후 4월 중 팀에 합류했기에 중간고사 휴식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김수환은 “살을 빼서 몸을 가볍게 만들고 순발력 운동을 할 거다. 슛과 드리블을 좀 더 강조하며 훈련할 예정”이라며 “수비 연습할 때 더 집중하며 따라가려고 하고 있다. 감독님, 코치님께서 잘 알려주신다”고 했다. 

조은후는 “수비가 좋은 학교라서 팀 조직력을 맞추면서 수비를 보강하고 공격에선 가드니까 형들을 살려주는 연습을 많이 할 거다”며 “수비 적응에는 문제가 없지만 용산고보다 조금 더 힘든데 형들과 맞춰보면 더 좋은 수비를 할 거다”고 했다. 

성균관대 3학년 이재우(186cm, G)는 “1학년 선수들이 우리 강점인 수비 로테이션이나 전면강압수비를 모르는 게 있다”며 “그걸 보완해서 출전선수 명단의 모든 선수들이 출전해 체력을 보충한다면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을 거다”고 두 선수의 합류를 기대했다. 

조은후는 고교 시절 자신이 닮고 싶은 선수를 론조 볼(LA 레이커스)의 동생인 라멜로 볼(LaMelo Ball)이라고 했다. 이 사실에는 변함이 없었다. 

김수환은 군산고 2학년 때 “예전 이충희 선수처럼 슛을 던지면 다 들어가는 슈터가 되고 싶다”며 “보통 주말에 성공 기준으로 500개, 1000개씩 슛 연습을 한다. 이충희 선수는 2000개씩 던졌는데 그걸 못 따라가고 있다. 성공 기준으로 시간이 부족하면 500개, 시간이 나면 1000개를 던진다”고 말한 적이 있다. 

김수환은 조은후와 달리 롤 모델이 바뀌었다. 김수환은 “열심히 하는 선수가 아닌 잘 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KCC 이정현 선수처럼 성공률도 높고, 슛도 정확하고, 수비도 잘 하는 선수”라고 했다. 

김수환의 군산고 동기이자 연세대 1학년 이정현도 있다. 동기 이정현부터 넘어서야 하지 않냐고 하자 곁에 있던 조은후가 “거뜬하다. 수환이가 이미 넘었다. 수환이가 (부상) 공백기가 길어서 그럴 뿐 안 그럼 신인왕 확정”이라고 김수환을 치켜세웠다. 

김수환은 “그건(이정현을 넘어서는 건) 당연하다”며 “정현아, 민석아 금방이다”라며 군산고 동기 이정현(연세대)과 신민석(고려대)에게 한 마디를 던졌다. 

성균관대는 5월 4일 경희대와 2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 = 이재범 기자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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