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BK Review] ‘포워드 농구의 진수’ SK, 신바람 3연승...우승까지 단 ‘1승’

[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SK가 신바람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서울 SK는 16일(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제임스 메이스(25점 5리바운드), 테리코 화이트(23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최준용(14점 5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원주 DB에 98-8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 SK는 시리즈 전적 3-2를 기록,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3승 2패 팀이 보유한 우승 확률 85.7%와 마주했다.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1쿼터 : 서울 SK 23-11 원주 DB 

두 팀은 다소 상이한 초반 흐름을 보였다. SK는 야투 성공률이 좋았지만, DB의 경우 좋지 않았다. SK가 최준용, 안영준, 화이트의 속공으로 5점을 쓸어 담은데 반해, DB는 이지운, 한정원이 던진 외곽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다. 

DB가 1쿼터 중반부 버튼, 김태홍 투입으로 분위기 변화를 꾀했다. 버튼과 김태홍은 투입과 동시에 3점슛으로 오랜만에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최준용이 정확한 야투로 이를 막아섰다. 3점슛 1개와 점퍼가 연이어 림을 갈랐다. 교체 출전한 김민수도 페이더웨이로 힘을 보탰다. SK가 종료 3분 30초를 남겨놓고 14-5로 달아났다. 

SK는 1쿼터 남은 시간 집중력을 유지했다. 메이스 투입으로 골밑을 강화했다. 메이스의 높이를 앞세워 DB의 2-3 존 디펜스를 무력화시켰다. 메이스는 골밑에서 7점을 연거푸 추가했다. DB가 김태홍, 이우정, 버튼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2쿼터 : 서울 SK 46-42 원주 DB 

SK의 2쿼터 출발이 좋았다. 

SK는 견고한 수비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로 DB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여기에 버튼을 향한 순간적인 더블팀 디펜스로 턴오버와 무리한 슛 시도를 유발했다. 

공격에서의 집중력도 좋았다. 메이스가 저돌적인 골밑 공략으로 득점을 주도하는 가운데 화이트가 외곽에서 수비를 끌어 모았다. 국내 선수들의 활발한 움직임도 돋보였다. 화이트가 버튼의 테크니컬 파울을 유도, 2점을 추가했다. 최원혁이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3점슛을 집어넣었다. 3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29-13으로 격차를 벌렸다.

DB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SK가 달아나자 외곽슛과 풀 코트 프레스로 반격에 나섰다. 두경민, 김현호, 버튼이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연이어 추가했다. 메이스와 최준용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김태홍이 점퍼로 흐름을 되돌렸다. 이어서 기습적인 풀 코트 프레스로 수비 성공을 거뒀다. 김태홍이 절묘한 엔트리 패스로 벤슨의 속공 덩크슛을 도왔다. 종료 2분 58초를 남겨놓고 DB가 2점차로 따라붙었다.

DB의 추격 이후 경기는 더욱 팽팽한 양상을 띠었다. 양 팀 외국인 선수 버튼과 메이스가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버튼과 메이스의 3점슛이 강하게 충돌했다. 끊임없는 득점 교환이 펼쳐졌다. 

결국 2쿼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경기 양상의 변화는 발생하지 않았다. SK가 4점차 리드와 함께 2쿼터를 정리했다.  

◆3쿼터 : 서울 SK 77-61 원주 DB 

SK가 최준용의 3점슛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반면 DB는 패스 플레이로 외곽슛 기회를 연이어 마주했지만,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DB가 주춤하는 사이 SK는 격차 벌려기에 주력했다. 화이트가 페이더웨이 슛으로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이어진 DB의 공격을 막아낸 SK는 화이트의 슛 동작 파울 자유투로 2점을 추가했다. 끝이 아니었다. 메이스의 3점슛까지 더해지며 3분여 만에 격차가 14점으로 벌어졌다(56-42).

SK의 리드는 계속됐다. DB의 작전 시간 이후 버튼이 돌파 득점으로 분위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김민수가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를 터뜨린 데 이어 3점슛을 연이어 집어넣었다. 여기에 이현석과 화이트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68-52로 달아났다.

SK의 3점슛 화력은 식을 줄 몰랐다. 이현석과 안영준이 3쿼터 마무리를 책임졌다. 각각 김선형, 화이트의 킥 아웃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했다. DB의 추격 의지를 꺾는 찬물 3점슛이었다. SK는 16점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서울 SK 98-89 원주 DB 

SK는 완벽한 우위 속에서 4쿼터 초반부를 흘려보냈다. 화이트의 3점슛과 최부경의 점퍼로 점수를 추가하는 가운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약 3분간의 호수비 속에서 20점차로 달아났다(82-62).

중반부 들어 DB의 마지막 공세가 펼쳐졌다. 두경민과 버튼이 득점력을 과시했다. 두경민의 3점슛을 시작으로 11점을 연거푸 집어넣었다. DB의 거센 저항에 SK의 화력도 잠시 주춤했다. 종료 2분 43초를 남겨놓고 DB가 9점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SK의 집중력도 만만치 않았다. 김선형이 속공 레이업 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격차는 다시금 두 자리 수로 벌어졌다. 김선형의 득점으로 승부는 사실상 SK쪽으로 기울었다.

SK는 남은 시간 집중력을 유지했다. DB의 마지막 추격을 잠재우며 감격의 원정 첫 승과 마주했다.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민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화보]제 28회 삼육대학교 총장배 겸 제 37회 서울특별시동아리농구연맹 회장배 전국중고동아리농구대회 결승및 시상식 화보
[BK포토화보]제 28회 삼육대학교 총장배 겸 제 37회 서울특별시 동아리연맹회장배 전국 중고동아리 농구대회 고등부 준결승 화보
[BK포토화보]제 28회 삼육대학교 총장배 겸 제 37회 서울시 동아리농구연맹회장배 전국 중고농구대회 중등부 준결승 화보
[BK포토화보]2018 학교스포츠 클럽 북부교육지원청 남고부 농구 결승 경기화보
[BK포토화보]제 28회 삼육대학교 총장배 겸 제 37회 서울특별시 동아리연맹 회장배 중고농구대회 경기화보 2.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