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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기대 이상' 온양여고가 거둔 값진 준우승

[바스켓코리아 = 사천/이정엽 웹포터] 온양여고가 박지현을 앞세운 숭의여고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온양여고는 26일(월) 사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 중고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숭의여고에 74-62로 패했다.

경기 초반 온양여고는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를 제압했다. 지난 시즌부터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신이슬을 필두로 노은서, 최지선 삼각 편대가 내외곽에서 고른 득점을 보여주며 1쿼터를 7점 앞선 채로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숭의여고의 거센 추격을 받으며 리드를 내주나 했지만, 온양여고는 에이스 신이슬이 위기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숭의여고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까지 치열했던 경기는 4쿼터에 접어들어 한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숭의여고는 경험 많은 박지현을 비롯해 정예림, 선가희 등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반면 온양여고는 경험과 체력에서 숭의여고에 뒤쳐졌고, 슛 성공률이 전반전보다 떨어지면서 패배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비록 숭의여고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치긴 했으나 온양여고가 보여준 돌풍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먼저 가드 신이슬은 이번 대회에서 숭의여고 박지현과 함께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였다. 170CM의 신장으로 슛과 돌파, 드리블 3박자를 모두 갖춘 선수로 성장하여 온양여고의 선전을 이끌었다. 신이슬은 매 경기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평균 29.3득점 9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포워드 노은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노은서는 코트에 나올 때마다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했다. 미들라인에서 던지는 슛이 상당히 정확했고, 수비에서도 상대 선수들을 악착같이 따라다니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두 선수 외에도 3학년 최지선, 김소선, 전희정 모두 작년보다 한 층 발전한 플레이를 펼치며 온양여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온양여고는 예선전에서 강호 인성여고를 꺾기도 했다.

온양여고는 이번 시즌 가장 다크호스로 꼽히는 고등학교였다.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많고, 점점 발전하고 있는 선수들이었기에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둘지 기대되는 팀 중 하나였다.

그리고 온양여고는 이번 춘계 대회에서 압도적이진 않지만 꾸준히 승리를 거두며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과연 다음 대회에서는 온양여고가 준우승을 넘어 마침내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이정엽 웹포터

이정엽  ranstar19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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