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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연세대 이정현, “신민석과 재미있는 경기하겠다”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고려대와 맞붙어도 신민석과 매치가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매치가 된다면 재미있게 경기를 해보겠다.”

개막전마다 패배를 맛봤던 연세대가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대학농구리그)에서 동국대를 꺾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2011년 이후 동국대와 개막전 이후 처음 맛본 개막전 승리였다. 12명 전원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 돋보인 한 명을 꼽는다면 신인 이정현이다. 

군산고를 졸업한 이정현은 이날 선발로 나서 팀의 첫 득점을 올리는 등 1쿼터에만 6점을 집중시켰다. 이정현은 24분 21초 출전해 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 안정된 기량을 뽐냈다. 양재민(8점 8리바운드)과 함께 기대되는 신입생다운 활약이었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동국대와 경기 전에 올해 신입생에 대해 “본인들이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이루겠다는 목표가 명확해서 성실하게 훈련하고, 심지어 학업 성적도 좋다. 그런 걸 보면 이번 시즌 신입생들이 정말 성실하다는 걸 느낀다”고 기대했다. 

이어 “관심이 쏠리는 만큼 부담도 크겠죠(웃음)? 못 해도 상관없으니까 부담 갖지 말라고 그랬다. 관심이 쏠린다고 그게 자기 실력이 아니다. ‘선수로서, 대학교 신입생으로서 자세를 갖춰라. 그럼 언제든지 너희들이 기량을 갖추고 있어서 그 실력이 나올 거니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아라’고 계속 말했고, 선수들도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은희석 감독은 동국대와 승리한 뒤 이정현의 플레이에 대해 “신인으로서 주문한 내용을 충실히 다 수행했다. 물론 제 마음에는 안 든다. 더 잘해주길 바란다”며 “자기가 뛸 수 있는 경기 출전시간 안에서 본인의 역할을, 저는 더 원하지만, 오늘은 100%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만난 이정현은 “감독님, 코치님께서 자신있게 하라고 하셔서 자신있게 하려고 생각하고 경기에 들어갔다”며 “첫 득점이 기분좋게 나와서 계속 자신감이 더 붙은 거 같다”고 대학무대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대학농구리그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묻자 “미국(전지훈련)도 다녀오고, 고교 팀이나 프로 팀과 연습경기도 했다”며 “고교 팀과 연습할 때 느낌이 좀 달랐다. 제가 고등학교 때는 스카우트 당하는 입장이었는데 대학생일 때는 후배들과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동기 양재민 등과 함께 허훈, 안영준, 김진용 등 졸업생 공백을 메워야 한다. 연세대 4학년이 천재민 한 명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정현은 “지난해 선수들이 좋았는데, 정규리그 우승하지 못하고 챔프전에서 우승했다. 고학년 3명이 빠지고 이제 4학년(천재민)이 한 명 밖에 없어 전혀 다른 팀이 되었다. 다 어려서 패기로 밀어붙여보려고 한다”며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 고려대의 선수 구성이 좋다고 하지만, 우리도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결과가 좋을 거다”고 했다. 

이제 갓 대학무대를 경험한 이정현은 경기를 치르다 보면 라이벌 고려대를 만날 것이다. 고려대에는 군산고 동기 신민석이 있다. 

이정현은 “고려대와 맞붙어도 신민석과 매치가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매치가 된다면 재미있게 경기를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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