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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비상’ 웨슬리 메튜스, 무릎 부상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댈러스의 ‘Iron Man’ 웨슬리 메튜스(가드-포워드, 196cm, 99.8kg)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무릎이 부어오르는 증상이며,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부상으로 메튜스는 오는 원정 4연전에 나서지 못한다.

전날 살라 메즈리가 햄스트링을 다쳐 전력에서 제외된 가운데 주전 스몰포워드인 메튜스마저 출장하지 못하게 되면서 댈러스의 전력 구성은 더욱 어려워지게 됐다. 가뜩이나 세스 커리가 이번 시즌을 마감하면서 계획이 틀어진 댈러스는 최근 들어 주축들의 부상에 더욱 시달리고 있다.

메튜스는 이번 시즌 63경기에 나서 경기당 33.8분을 소화하며 12.7점(.406 .381 .822) 3.1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큰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최근 들어 자리를 비우기 시작했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이후 열린 4경기에서 단 한 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지난 11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 이후 결장하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경기력이 더욱 좋지 않았다. 그나마 나섰던 3일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는 물론 멤피스전까지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그나마 멤피스를 꺾으면서 오랜 만에 연승을 이어갔지만, 댈러스는 이내 다음날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 23점차 대패를 당했다.

당초 댈러스는 시즌 도중 메튜스를 매물로 신인지명권을 확보하고자 했다. 하지만 활약대비 몸값이 낮지 않은 메튜스를 데려오는데 팀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더군다나 메튜스는 이번 시즌에만 약 1,8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데다 시즌 후 선수옵션이 있다. 만약 잔류할 경우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는 1,86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받을 예정이다.

그런 만큼 메튜스를 원하는 팀이 나타날 리 만무했다. 하물며 댈러스가 1라운드 티켓을 원했다면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었다고 봐야 한다. 결국 메튜스 트레이드는 댈러스의 바람으로 조용하게 마무리됐다. 무엇보다 해마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만큼 이번 부상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메튜스는 지난 2015년 여름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떠나 댈러스와 계약했다. 최초에는 계약기간 4년 5,7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영입하고자 했던 디안드레 조던(클리퍼스)이 계약을 돌연 취소했고, 댈러스는 메튜스에게 4년 7,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메튜스는 졸지에 연간 1,500만 달러 이상 계약을 품었고, 최대 다음 시즌에야 만료될 예정이다.

한편 댈러스는 이번 시즌에도 서부컨퍼런스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21승 46패로 새크라멘토 킹스와 함께 컨퍼런스 공동 12위로 처져 있다. 댈러스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팀은 피닉스 선즈와 멤피스 그리즐리스 뿐이며, 동부컨퍼런스의 올랜도 매직과 애틀랜타 호크스까지 포함해도 단 네 팀 뿐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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