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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비상’ 오스만과 후드, 당분간 결장!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갈 길 바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부상이 속출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세디 오스만(포워드, 203cm, 98kg)과 로드니 후드(가드, 203cm, 93.4kg)가 다쳤다고 전했다. 오스만은 엉덩이 쪽이 좋지 않아 최소 2주 결장이 확정됐고, 후드는 허리 부상으로 오는 12일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나서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최근 제프 그린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가뜩이나 클리블랜드에는 부상 선수들이 넘친다. 이미 케빈 러브(손)와 트리스탄 탐슨(발목)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그 외 카일 코버(발)에 오스만과 후드까지 다치면서 클리블랜드는 전력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이들 모두 주전급 선수들로 당장 전력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의 결장은 뼈아프다.

오스만은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클리블랜드가 타이어스 존스를 보내는 대신 오스만과 함께 라킴 크리스마스를 받기로 합의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럽에서 뛰던 오스만을 불러들였으며, 클리블랜드는 계약기간 3년 830만 달러에 그를 붙잡았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크게 중용받지 못한 그였지만, 시즌 중후반부터 진가를 드러냈다. 특히나 러브가 손 골절로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됨에 따라 오스만이 주전으로 출장했다. 주전으로 나선 9경기에서 평균 21.5분을 소화하며 8.6점(.536 .458 .429) 3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나 외곽에서 경기당 1.2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면서 큰 도움이 됐다.

그는 부상 전까지 54경기에서 경기당 10.5분 동안 3.6점(.510 .391 .576) 1.9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20대 초반인 그는 NBA에 무난하게 적응한 듯 보이며, 클리블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확실한 유망주라 할 수 있다. 출전시간이 보장된다면, 좀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드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유타에서 클리블랜드로 건너왔다. 트레이드 이후 11경기에서 평균 26분 동안 10.2점(.411 .325 .917) 2.6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유타에서 뛸 때는 경기당 16.8점을 올렸던 그지만, 클리블랜드에서는 비중이 다소 줄면서 이전과 같은 기록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최근 후드는 주전 포워드로 나서게 됐다. 하지만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이날 후드는 1쿼터 6분 46초 만에 다치면서 자리를 비웠다. 공교롭게도 이전 두 경기에서 후드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연승을 이어간 클리블랜드지만, 이날은 클리퍼스에 14점차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현재까지 38승 27패로 동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트레이드 이후 체질개선을 통해 한 동안 상승곡선을 이어갔지만, 최근 들어 다시 주춤하고 있다. 급기야 컨퍼런스 4위인 워싱턴 위저즈에 반경기차로 쫓기고 있는 만큼 3위 유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가뜩이나 부상자들이 많은 만큼 이들의 추가 이탈은 치명적이다.

사진_ Cleveland Cavaliers Emblem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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