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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 조동현 감독, “선수들에게 미안한 것만 생각난다”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웹포터] “지면 경기내용이 생각나야 되는데 선수들에게 미안한 것만 생각난다.”

부산 KT는 11일(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90-106으로 패했다. KT는 양홍석(15점 6리바운드)이 좋은 활약을 했지만 턴오버를 15개나 범하며 스스로를 패배로 몰았다.

KT는 1쿼터에 양홍석이 9득점을 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쿼터 후반부부터 전자랜드의 강한 압박 수비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KT는 2쿼터 막판 연속 3번의 공격에서 턴오버를 범하는 등 자멸했다.

KT의 무너진 집중력은 후반 초반까지 이어졌다. KT의 르브라이언 내쉬와 웬델 맥키네스는 심판에게 항의하기 바빴고 냉정함이 무너진 두 선수는 어이없는 턴오버를 연발했다. KT는 이 순간에 16점차까지 벌어졌다. KT는 이후 추격을 전개했지만 전자랜드의 거센 반격에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조동현 감독은 “내가 흥분해서 졌다. 10승을 채우고 싶어서 냉정하지 못했다.”며 자신을 자책했다.

조 감독은 2쿼터 마지막에 내쉬에게 길게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 조 감독은 이 장면에 대해 “내쉬가 아직까지도 투정을 부리고, 불만을 갖고, 심판하고 싸우느라 백코트를 안 해서 쉬운 득점을 내주는 모습을 지적했다. 내쉬에게 미안하다. 내가 흥분해서 그랬다.”며 "경기에 지면 경기 장면이 생각나는데 오늘(11일)은 선수들에게 미안한 것만 생각난다."고 말했다. 

KT는 시즌 10위에 머물렀지만 허훈, 양홍석이라는 신인을 리그에 잘 적응시켰고 이외에도 박지훈 등 어린 선수들이 팀의 주축으로 커가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조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 대해 “지고 싶어 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 KT의 어린 선수들의 세대가 올 것이다. 3~4년 후에 지금의 세대들이 없으면 이 선수들이 끌어갈 선수들이 우리 팀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마지막으로 “다음 경기도 쉽지 않는 팀인데 10승을 하려고 약속했다. 나머지 경기에서 잘해서 10승을 해보겠다.”며 마지막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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