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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완승’ DB 이상범 감독, “선수들이 대견하다”

[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DB 이상범 감독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었다.

원주 DB는 18일(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04-93으로 승리했다.

DB는 전반전까지 전자랜드에 리드를 내주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버튼의 3쿼터 맹폭을 기점으로 완벽하게 살아났다. 3쿼터에 두 자리 수로 격차를 벌린데 이어 4쿼터에 20점차 이상까지 달아나면서 완승과 마주했다.

경기 후 DB 이상범 감독은 “초반에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잘 안됐다. 하지만 후반전에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외국인 선수들 뿐만 아니라 (김)주성, (윤)호영이가 팀을 든든하게 받쳐줬다. (김)영훈, (박)병우, (이)우정이가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경기가 됐다. 선수들 모두가 흥이 나서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DB는 이날 경기에서 의외의 수비 전술을 꺼내들었다. 4쿼터에 2-3 지역방어를 꺼내든 것. 허를 찌르는 수비 전술로 전자랜드의 추격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후반전에 지역방어를 섰는데 벤슨, (김)주성 (윤)호영이가 동부 산성을 다시 재건해줬다. 호흡적으로 완벽한 선수들답게 정말 잘해줬다.”고 극찬을 보냈다.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한 경기였지만, 특히 외국인 선수들의 존재감이 빛난 경기였다. 버튼(35점)과 벤슨(26점)은 나란히 팀 내 최다 득점 1, 2위에 올랐다. 

이 감독은 “버튼은 팀의 에이스답게 득점이 필요한 순간 많이 넣었다. 벤슨은 백투백 경기였는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자기 득점, 수비, 리바운드를 다해줬다. 후반전에도 골밑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면서 큰 힘이 됐다. 국내 선수들과 이제 하나가 됐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 마음 가짐이 최근 경기력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며 두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주 DB(35승 13패)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동시에 2위 전주 KCC(31승 16패)와의 격차를 3.5경기로 벌려냈다. 잔여 경기가 6경기에 불과하다.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상위 팀들끼리 경기력의 편차가 크지 않다. 매 경기를 결승이라고 생각하겠다. 모든 경기에 우리들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 선수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전했다. 

DB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10일간의 휴식기에 돌입한다. 3월 1일 KCC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정규리그 우승이 코앞으로 다가온게 된다.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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