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3점슛 5개, 26득점' 김영환, 빛나지 못한 캡틴의 활약
부산 KT의 주장 김영환

[바스켓코리아=잠실실내/최요한 객원기자] 김영환은 부활했지만 KT는 웃지 못 했다.
KT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SK에 96-111로 패했다. 김영환은 3점슛 5개 포함 26득점했지만 팀이 패하며 빛이 바랬다.

 

이 날 경기에서 문경은(48)SK 감독이 경계한 것은 세 선수였다. 공격력이 좋은 르브라이언 내쉬(199cm, 포워드), 골밑에서 힘을 내는 웬델 맥키네스(193cm, 포워드), 공수 양면에서 점점 발전하고 있는 신인 양홍석(199cm, 포워드). 그러면서도 “최근에 부진했던 김영환이 슛감을 찾으면 골치 아프다”며 KT의 주장을 의식했다.

 

말이 씨가 된 걸까. 김영환은 보란 듯이 좋은 슛감으로 1쿼터를 이끌었다. 3점슛 3개, 2점슛 2개, 100%의 야투율로 13득점했다. 그의 활약에 다른 선수들도 힘을 냈다. KT는 전반까지 48-44로 앞섰다.

김영환의 질주는 3쿼터에 주춤했다. 문경은 감독이 이현석(190cm, 가드)을 투입해 김영환을 막게 한 것. 문 감독은 “(이)현석이가 전반에 스크린 이후 던지는 (김)영환이의 슛을 제어하지 못 했다. 스크린에 당하지 말고 포스트로 들어오도록 하게 했다”고 수비 방법을 밝혔다. 김영환은 3쿼터 2득점에 묶였다. 체력 저하를 보이며 잠시 물러났다. 조동현(43) KT 감독은 “영환이가 전반에 잘 뛰어줬는데 다리에 쥐가 나 물러났다”며 전반의 활약을 잇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영환은 4쿼터에 돌아와 3점슛 2개 포함 8득점으로 추격의 의지를 잇고자 했다. 그러나 내쉬, 양홍석, 박철호 등 세 선수가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며 기세는 꺾이고 말았다. KT로서는 주장이 없는 동안 애런 헤인즈(199cm, 포워드), 테리코 화이트(192cm, 가드)에게 철저히 당하며 베테랑의 부재가 뼈아팠다. 조동현 감독은 “(김)영환이가 빠진 동안 외국인 선수가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줘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됐다. (박)철호나 (김)현수, (양)홍석이는 아직 그럴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다”라며 경험 많은 선수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KT에게는 9경기가 남아있다. 조동현 감독이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로 한 만큼 그가 좀 더 뒤에서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KT의 시즌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가. 주장 김영환은 친정팀 창원 LG와 15일에 만난다.

 

사진 제공=KBL

최요한  climaxism@gmail.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화보]제 41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농구대회 남대부 3차전 경기 화보
[BK포토화보]제 41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농구대회 여대부 3차전 경기 화보
[BK포토]권시현 ' 끝까지 가보자'
[BK포토]한국대표팀 ' 또 들어갔구나 '
[BK포토]한승희 ' 다 덤벼'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