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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실패' 조동현 감독, "젊은 선수 기회 줄 것"
부산 KT 조동현 감독

[바스켓코리아=잠실실내/최요한 객원기자] KT가 모처럼의 상승세를 잇지 못 했다.
부산 KT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SK에 96-111로 패했다. 김영환이 3점슛 5개 포함 26득점하는 등 다섯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했으나 4쿼터에 무너졌다. KT는 7승 38패를 기록했다. 

 

캡틴 김영환(195cm, 포워드)이 1쿼터를 지배했다. 5개의 야투(2점슛 2/2, 3점슛 3/3)를 모두 성공하며 최고의 슛감을 보였다. 13득점하며 지난 10일 안양 KGC인삼공사전 승리의 상승세를 잇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KT의 수비 역시 좋은 공격을 뒷받침했다. SK의 턴오버 5개를 유발하며 공격으로 이어갔다. KT는 23-13, 10점 차로 기분좋게 1쿼터를 맺었다. 
주장의 영향을 받아 팀원들도 힘을 냈다. 신인 양홍석(196cm, 포워드)이 2쿼터에 기세를 올렸다. 양홍석은 컷인 플레이와 과감한 돌파로 잇따라 득점했다. 4개의 어시스트로 팀의 공격 활로를 열었다. 13점차까지 달아나며(44-31)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는 듯 했다.
KT의 리드는 단숨에 좁혀졌다. 테리코 화이트(192cm, 가드)와 애런 헤인즈(199cm, 포워드)에게 내외곽에서 공략당한 것. 두 선수에게 25점을 내주었다. KT는 48-44, 4점 차의 근소한 리드로 전반을 마감했다. 
KT의 공격은 3쿼터에서 막히기 시작했다. 김영환이 이현석(190cm, 가드)의 수비에 막히며 전반의 폭발력을 내지 못 했다. KT는 헤인즈, 화이트의 득점에 이어 이현석의 3점포까지 허용하며 56-59, 역전을 허용했다. 헤인즈에게는 자유투 8개를 내주며 점수를 조금씩 뺏겼다.
KT는 김현수(183cm, 가드)의 3점포 세 개로 경기의 흐름을 몇 번이고 붙잡았다. 3쿼터 종료 직전 화이트에게 점퍼를 내주며 75-77, 두 점 리드를 허용하며 3쿼터를 마쳤다. 
KT의 4쿼터 시작도 좋지 않았다. 첫 1분 40초 동안 화이트에게 연속 7득점을 허용했다. 김영환이 외곽포와 골밑 공략으로 힘을 냈지만 화이트의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 골밑까지 내주며 게임은 더 벌어졌다. 4쿼터 시작 8분 30초 동안 최부경(200cm, 포워드)에게 밀려 단 한 개의 리바운드도 따내지 못 했다. 점수 차는 8점 차까지 벌어졌다(87-95).
르브라이언 내쉬(199cm, 포워드)에 이어 양홍석과 박철호(196cm, 센터)까지 5반칙으로 물러나며 KT는 더 이상 공격을 지속할 수 없었다. SK의 공세에 계속 밀리며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조동현(44) KT 감독은 경기 후 “외국인 선수 영리함의 차이에 국내 선수도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다. 국내 선수들은 열심히 하는데 선수 구성 문제가 있어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내보였다. 

이 날 여러 차례 판정 불만을 내보이다 파울 아웃을 당한 내쉬에 대해서는 “판정 불만은 늘 있다. 습관성이라 리그 잠시 뛴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운동할 때도 투더거리는 경우가 많다”며 외국인 선수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 날 내쉬와 맥키네스 외에도 김영환, 김현수(17점), 양홍석(10점)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조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고 있다. 선수들도 동기 부여가 되어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다. 한 라운드 남았는데, 같은 팀에 6연패 하며 끝내지 말자고 했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KT의 연승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남은 시즌을 위한 발걸음을 계속해야 한다. 15일 창원 LG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공=KBL

최요한  climaxi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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