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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 111점 폭발’ SK, KT전 7연승 질주... 헤인즈, 화이트 '72점' 합작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영훈 웹포터] SK는 72점을 합작한 애런 헤인즈와 테리코 화이트를 앞세워 KT전 7연승을 달렸다.

서울 SK는 13일(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111-96으로 승리했다. SK는 애런 헤인즈(38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테리코 화이트(34점 4리바운드), 최부경(11점 9리바운드), 김민수(9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김영환(26점 6리바운드)이 분전한 KT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SK(29승 16패)는 2위 전주 KCC(31승 14패)와의 차이를 2경기차로 좁혔다.

SK는 정재홍, 안영준, 김민수, 최부경, 헤인즈가 선발로 경기에 나섰고 KT는 김명진, 김영환, 박철호, 김민욱, 르브라이언 내쉬가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쿼터는 KT가 앞서가면 SK가 따라잡는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KT는 경기 초반 김영환의 3점포로 포문을 열었다. KT는 내쉬의 공격을 위해 국내선수들은 코트 곳곳으로 공간을 넓혔고 내쉬는 골밑을 파고들며 4득점을 적립했다. 이후에는 김영환이 나섰다. 김영환은 3점슛 2개와 2점슛 2개로 10득점을 쌓으며 KT의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SK는 KT의 초반 지역방어 공략에 실패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SK는 상대보다 3개 많은 5개의 턴오버를 기록했고 슛 정확도도 떨어졌다. SK는 1쿼터에 야투 적중률 31%(5개 성공, 16개 시도)에 그치며 KT에게 10점차(13-23) 리드를 내줬다.

SK는 슛 정확도가 2쿼터에도 나아지지 않자 빠른 공격전환으로 얼리오펜스를 시도했다. SK는 KT의 수비 대형이 갖춰지기 전에 공격코트로 넘어와 공격을 시도하며 득점 확률을 높여 갔다.

웬델 맥키네스의 골밑 득점으로 고전하던 SK는 2쿼터 막판 점수차 좁히기에 성공했다. SK는 얼리오펜스로 화이트의 3점슛을 만들어냈고 이어진 속공에서는 내쉬의 U파울도 이끌어냈다. 결국 SK는 전반전을 44-48로 마치며 후반전을 기대케 했다.

SK 분위기는 하프 타임 후에도 가라앉지 않았다. 초반 맥키네스와 내쉬의 연속 실점을 내주며 잠시 멀어졌던 SK는 화이트의 3점과 김민수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추격을 진행했다. SK는 3쿼터 6분 47초에 화이트의 중거리슛으로 동점(56-56)을 만들었고 3쿼터 5분 55초에는 이현석의 3점슛으로 역전(59-56)에 성공했다. KT의 조동현 감독은 작전시간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작전시간 이후에 KT는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헤인즈를 수비하던 중 4번째 반칙을 범한 내쉬를 벤치로 불러들인 것이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KT를 뭉치게 된 계기가 되었다. KT는 김현수의 연속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재역전이 거듭한 3쿼터는 헤인즈의 마지막 득점으로 SK가 77-75로 앞선 채 종료됐다.

SK의 공격력은 4쿼터에 불을 뿜었다. 정확히는 화이트의 공격이 맹위를 떨쳤다. 화이트는 SK의 4쿼터 5분 동안 올린 16점 중 12점을 책임졌다. 최부경은 골밑에서 4점을 올리며 SK의 리드에 일조했다.

KT는 4쿼터에 8점을 올린 김영환을 필두로 반격에 나섰다. KT의 발목을 잡은 것은 반칙이었다. KT는 4쿼터 6분 24초에 내쉬를, 3분 17초에는 박철호를 5반칙으로 잃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KT는 4쿼터 2분 32초에 맥키네스가 4번째 반칙으로 파울트러블에 걸렸고 1분 32초에는 양홍석이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전의를 상실한 KT는 SK와의 차이가 점차 벌어졌고 패배까지 이어졌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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