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아마
허재 감독도 인정한 중등부 최고 센터 이규태!

 

중등부 최고 센터로 꼽히고 있는 대전중 이규태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하는 걸 보니 기량이 괜찮더라!” 

지난 1월 말 강원도 속초에서 KBL이 주최한 2018 아이패스 유스 엘리트 캠프(Youth Elite Camp)가 열렸다. 중고농구연맹에서 추천한 137명의 중고등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농구 국가대표 허재 감독이 캠프장을 맡았다. 

이번 캠프는 중등부와 고등부가 각각 2박 3일 동안 체력 테스트, 부상 방지와 퍼포먼스, 스킬 트레이닝을 받은 뒤 마지막 날 팀을 나눠 5대5 경기로서 마무리되었다. 

중등부 캠프에서 마지막 날 5대5 경기를 할 때 같이 뛰고 싶은 선수를 물었을 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 대전중 이규태(197cm, C)였다. 현재 중등부에서 포지션별로 가장 잘하는 선수 질문에도 센터로서 이규태의 이름이 계속 나왔다. 

스킬 트레이닝을 할 때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본 허재 감독에게 이규태의 이름을 꺼내자 “하는 걸 보니 기량이 괜찮더라”고 인정했다. 허재 감독은 한 중등부 유망주 이름을 꺼냈을 때 초등학교 때 전학 이력과 현재 기량까지 파악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때문에 허재 감독의 이규태에 대한 짧은 평가에도 신뢰가 갔다. 

이규태는 2016년 1월부터 본격적인 농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벌써 중등부에서 인정받는 선수로 자랐다. 

이규태는 캠프 당시 만났을 때 “평소 운동할 때 하지 못하던 스킬 트레이닝을 해서 재미있었다. 다른 포지션까지 배울 수 있어서 더 유익했다”며 “다른 학교 선수들과 같이 운동할 수 있어서 좋다. 다른 학교 선수들도 다들 잘 한다”고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제가 잘 하는지 모르겠다. 기본기가 별로다. 슛폼도 엉망”이라고 자신을 낮춘 이규태는 “이창수 코치님께서 스킬 트레이닝을 할 때 자세를 낮춰 어깨를 넣고 수비를 붙여서 나가는 플레이를 배운 게 유익했다”고 했다. 

대전중 박광호 코치는 “(이)규태는 지난 해부터 경기를 뛰었다. 경기를 뛰면서 기량이 좋아졌다”며 “패스나 드리블, 점퍼까지 좋다. 점퍼는 20개 던지면 16~17개가 들어간다. 피벗 등으로 1대1로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수비나 리바운드 후 속공가담까지 가능해서 앞으로 4번(파워포워드)이나 3번(스몰포워드)까지도 가능하다. 그렇게 가도록 연습 중”이라고 했다. 

벌써 포워드까지 생각하며 훈련을 시키는지 궁금해하자 “센터로서 기본 플레이가 가능하고 점퍼가 좋으니까 지난해 10월부터 3점슛 연습을 시켰다. 물론 올해 팀에선 센터를 맡겠지만, 고교 진학한 뒤에는 3번이나 4번을 볼 수 있을 거다”며 “체력 테스트를 했을 때 S급 정도까지 된다. 그런 장점과 3번의 능력, 재능이 있으니까 가르친다. 뜀박질과 체력이 B나 C가 나왔다면 그렇지 않았을 거다”고 답했다. 

박광호 코치는 기대보다 걱정을 더 많이 하고 있었다. 박광호 코치는 “아직 능력이 되지 않는데 중등부 장신 선수 중 제일 잘 한다고 소문이 났다. 다음 달 대회(3월 20일~27일, 경남 사천,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가 시작되었을 때 알 수 있는 거다”며 “다른 곳에서 기대치가 너무 높다. 부담도 된다”고 했다.

이어 “또 지방에서 잘 하는 선수를 (수도권 팀에서) 데려가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소문이 나서 접촉을 하더라. 대전농구에서도 몇 년 만에 성적이 조금씩 난다. 규태는 (수도권이 아니라) 대전고로 연계가 되어서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 학교 코치는 선수 기량 향상에 집중하는 것보다 다른 지역으로 뺏기지 않도록 더 신경을 쓸 때가 있다. 이규태도 그런 경우로 보인다. 

이규태가 정말 중등부 최고 센터인지 올해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년에는 대전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사진 = 이재범 기자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화보] 원주 DB 홈개막 축하공연
[BK포토화보] 소녀시대 윤아
[BK포토화보] 원주DB 홈 개막을 선언합니다.
[BK포토] DB 틸먼
[BK포토] DB 김현호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