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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수들이 말한 라틀리프 합류 기대 효과!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골밑에서 확실하게 해결할 선수가 들어와서 내외곽 조화로운 농구가 가능하다.”

귀화를 마친 뒤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국제농구연맹(FIBA)으로부터 대한민국 참가선수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 라틀리프는 오는 23일 홍콩, 26일 뉴질랜드와 2019 FIBA 남자농구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출전 가능하다. 

라틀리프 합류는 대표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실제 라틀리프와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출 선수들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을까? 

허재 감독은 “대표팀에서 활용하는 건 삼성에서 뛰고 있는 것과 비슷할 거다. 라틀리프는 유재학 감독님께 3년 동안 배웠고, 삼성에서도 3년 뛰어서 한국 농구를 잘 아는 선수”라며 “큰 변화를 주는 것보다 프로에서 했던 플레이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라틀리프도 체력적으로 쉴 때가 있어야 하기에 라틀리프가 뛸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다른 색깔의 농구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박찬희(전자랜드)는 KT와 경기 후 방송인터뷰에서 “주위에서 예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왜냐하면 라틀리프는 잘 달리고 골밑에서 우직하게 플레이를 해주기 때문에 국가대표 센터진과 잘 맞는다. 또 가드, 슈터들과도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라틀리프 합류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최준용(SK)은 “같이 플레이를 해본 적이 없지만, 삼성에서 경기하는 걸 보면 마음 편하게 경기를 뛸 수 있을 거 같다”며 “라틀리프는 잘 알아서 하는 선수인데다 대표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잘 살려줄 수 있을 거다”고 했다. 

이정현은 “골밑에서 경쟁력이 생겼다. 잘 달리고 버텨줄 수 있는 센터가 가세해서 골밑 우위를 잡을 수 있을 거다”며 “지금까지 외곽 중심 농구를 했는데 골밑에서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들어와서 내외곽 조화로운 농구가 가능하다. 또한 외곽에서 더 많은 기회가 날 거다”고 기대했다. 

라틀리프와 함께 호흡을 맞춰본 전준범도 이정현과 비슷한 생각이었다. 

“대표팀 높이가 약했는데 라틀리프가 귀화해서 높이 보강이 되었다. 지금까지 외곽 중심 농구를 했다. 라틀리프가 들어오면서 골밑 공격뿐 아니라 대등한 리바운드 싸움까지 가능해서 내외곽 안정된 농구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거다. 라틀리프가 골밑 플레이를 하면서도 외곽으로 잘 빼준다. 손발만 잘 맞추면 시너지 효과가 날 거 같다. 

라틀리프는 예전에 현대모비스에서 같이 뛸 때보다 기량이 훨씬 발전했다. 그 때는 슛이 없었는데 슛까지 장착하면서 KBL 최고 외국선수로 성장했다. 잘 달리고 골밑에 자리를 잘 잡아서 볼을 잘 줘야 한다. 만약 타이밍이 안 맞으면 삐질 때도 있는데 패스를 잘 하면 더 신나게 달려서 괜찮을 거다.” 

라틀리프와 골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이종현은 “우리 대표팀 약점이 골밑이라고 지적 받았기에 라틀리프가 들어와서 엄청난 도움이 된다. KBL에서도 최고 센터가 합류했다. 달릴 수 있는데다 점퍼 능력까지 뛰어나다”며 “골밑을 지키는 외국선수와 뛰는 건 거의 처음이라서 라틀리프와 뛰는 게 아주 기대된다. 이번에만 뛰는 게 아니라 앞으로 계속 같이 뛰어야 하기에 호흡을 맞추면서 더 친해져야 한다”고 했다. 

이종현과 라틀리프는 이번 시즌 평균 1.68개와 1.35개의 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순위는 2위와 4위다. 만약 두 선수가 함께 출전한다면 블록하는 장면도 자주 볼 수 있을 듯 하다.

이종현은 “상대 선수들이 라틀리프만 생각하고 공격하면 제가 도움 수비로 블록이 가능하고, 반대로 저를 신경 쓰다 라틀리프에게 블록 당할 수 있다. 그래서 재미있을 거 같다”고 기대했다. 

라틀리프는 대표팀 데뷔전을 삼성의 홈 코트로 사용하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갖는다. 홍콩에겐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요한 경기는 한 차례 승리한 바 있는 뉴질랜드와 경기다. 

이정현은 “1차전에서 뉴질랜드 선수들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며 “그 때는 원정 경기였는데 이번에는 홈 경기니까 조직력을 맞춰서 라틀리프로부터 파생되는 효과를 찾아낸다면 이번에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했다. 

사진출처 = KBL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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