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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틀리프, “서장훈 리바운드 1위 넘고 싶다”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서장훈의 리바운드 기록을 깨는 건 힘들 거다. 그래도 넘어서고 싶다.”

서울 삼성은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서 92-80으로 이겼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펄펄 날았다. 34점 20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30-20을 작성했다. 

지금까지 30-20을 2회 이상 기록한 선수는 테렌스 레더(4회), 카를로스 윌리엄스, 찰스 민렌드, 마르코 킬링스워스, 워렌 로즈그린, 알렉산더 존슨(이상 2회) 등 6명이다. 라틀리프는 이들에 이어 7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라틀리프는 최근 귀화했다. 현대모비스와 경기 전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가슴에 손까지 얹고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현대모비스는 라틀리프가 KBL에서 데뷔해 3시즌을 보낸 팀이며, 울산은 홈 코트였다. 

라틀리프는 귀화 후 처음 울산 방문 소감을 묻자 “울산에 개인 팬들도 많고 사랑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느낌도 조금 달랐다. 경기에선 다른 건 없었다”며 “귀화 후 팬들께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그것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대한 열심히 하고 팬들이 바라는 걸 충족시키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유재학 감독님께서 (귀화한 걸) 축하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유재학 감독께서 나에 대한 인터뷰에서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고, KBL에 올 수 있게 기회를 주셨기에 감사하다”며 “유재학 감독께서 나를 안 뽑았으면 지금 같은 기회도 없었을 거다”고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라틀리프는 한국 무대에서 계속 누빌 것이기 때문에 레더의 30-20 4회 기록을 넘어설 유력한 후보다. 

라틀리프가 무엇보다 은퇴할 때까지 KBL에서 계속 활약한다면 득점과 리바운드, 블록 등에선 1위를 넘볼 수 있다. 라틀리프는 정규리그 293경기에 출전해 5,374점(26위) 3,029리바운드(8위) 391블록(8위)을 기록 중이다. 

득점과 리바운드 1위는 서장훈의 기록으로 13,231득점 5,235리바운드이다. 블록 1위는 김주성의 1,034블록이다. 라틀리프가 현재 득점(18.3점)과 리바운드(10.3개), 블록(1.3개) 평균 기록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9시즌과 4시즌, 10시즌 가량 꾸준하게 출전해야 넘어설 수 있다. 리바운드 1위에 오른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라틀리프는 오랜 시간 KBL에서 활약하며 1위에 오르고 싶은 기록이 있는지 궁금해하자 “가장 욕심이 나는 건 리바운드 1위다. 서장훈의 리바운드 기록을 깨는 건 힘들 거다. 그래도 넘어서고 싶다”며 리바운드 1위를 언급한 뒤 “처음 KBL에 왔을 때(2012~2013시즌) 서장훈과 같이 뛰었다. 서장훈의 리바운드 능력이 굉장히 뛰어났다. 은퇴를 앞두고 있었는데도 열심히 리바운드를 잡아서 대단하다고 여겼다”고 서장훈을 치켜세웠다.

이어 “통합우승도 조금 더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라틀리프는 현대모비스에서 3회 챔피언에 올랐으며, 그 중 1번 통합우승을 했다. 

귀화를 마친 라틀리프가 언젠가 KBL 기록 최고의 자리에 라건아라는 이름으로 새길 날이 올 것이다. 

사진출처 = KBL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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