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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애국가 경례’ 삼성 라틀리프 “자부심 느낀다” 

[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범 기자] “오늘 처음으로 (애국가 때) 가슴에 손을 얹었다. (기자회견 후)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서울 삼성은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서 92-80으로 이겼다. 원정 3연승을 챙긴 삼성은 17승 21패를 기록하며 6위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15패(23승)째를 안았다. 

승리 주역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였다. 라틀리프는 34점 20리바운드 4블록으로 개인 통산 두 번째 30-20을 기록했다. 첫 30-20 상대도 현대모비스였으며,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3경기 모두 30점 이상 득점(38점 14리바운드, 35점 24리바운드)했다. 라틀리프는 유독 현대모비스에 강하다. 

라틀리프는 이날 경기 후 “예전 소속 팀(2012~2013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활약)이라서 신경을 쓴다. 또 저를 잘 알기에 정신적으로 준비하고, 동료들이 나를 그리워할 수 있도록 더 잘 하려고 한다”고 현대모비스에 강한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라틀리프가 현대모비스에 강한 이유에 대해 “다른 팀과 달리 국내선수나 작은 외국선수가 라틀리프를 막아서 자신감이 있는 거 같다. 현대모비스에 힘이 세고 버틸 수 있는 선수가 없어서 그런 듯 하다”고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라틀리프는 전반에 1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3쿼터에 연속 12점을 올리는 등 18점을 몰아쳤다. 후반에 더 많은 득점을 쌓았다. 라틀리프는 “전반에 이종현이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수비가 오는지 미리 신경을 쓰면서 후반 경기를 했다”고 전반에 이종현 수비에 고전했다고 전했다. 

라틀리프는 이날 경기 전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가슴에 손을 얹었다. 라틀리프는 “오늘 처음으로 가슴에 손을 얹었다. 기자회견 이후로 한국인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며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국가대표에 나가서 자부심을 가지고 뛰겠다”고 다짐했다. 

귀화 절차를 마친 라틀리프는 오는 2월 열릴 예정인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에서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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