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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점 퍼부었던 내쉬의 아쉬웠던 분전

[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승 기자]  부산 kt가 연패탈출에 실패했다.

kt는 27일(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75-72로 패했다. kt는 이날 패배로 안방에서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t는 이날 LG를 상대로 3쿼터까지 접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이후 크게 뒤졌지만, 이를 만회했고, 이후 꾸준히 LG와 엎치락뒤치락했다. 그러나 kt는 4쿼터 들어 파상공세를 펼쳤고, 특히나 4쿼터 시작과 함께 내리 8점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쿼터 내내 LG의 추격과 맞섰지만 막판에 공격 난조에 시달렸고, 이길 수 있었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kt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고루 힘을 냈다. 르브라이언 내쉬가 2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 사이 웬델 맥키네스가 1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영환이 20점 3리바운드, 김민욱이 10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내쉬가 공격에서 활로를 잘 뚫은 가운데 여러 선수들이 고루 힘을 냈다.

kt에서는 이날 내쉬가 후반에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나 3쿼터에 빛났다. 내쉬는 3쿼터에만 13점을 책임지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쿼터 막판에만 3점슛을 포함해 내리 9점을 폭발시키면서 kt가 4쿼터에 승부수를 던져볼 계기를 만들었다. 적극적인 돌파로 LG의 수비를 흔들었고, 쿼터 종료 직전에 3점슛까지 터트렸다.

백미는 따로 있었다. 내쉬는 4쿼터 초반, 팀이 연속으로 득점으로 올릴 당시 속공에 가담했다. 이후 마음먹고 덩크를 시도했다. LG의 김종규가 내쉬의 공격을 막아 세우고자 했지만, 내쉬는 호쾌한 슬램덩크를 꽂았다. 내쉬의 덩크로 사직체육관이 들썩였다. 이후 내쉬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날 활약만큼은 단연 으뜸이었다.

경기 막판 kt는 맥키네스를 투입해 제임스 켈리의 공격을 저지하고자 했다. kt의 공격이 주춤한 사이 켈리는 kt의 골밑을 흔들면서 점수를 쌓았고, 이는 곧 역전의 빌미가 됐다. 경기 종료 직전 kt는 김영환의 3점슛으로 마지막 희망을 엿봤지만, 기울어진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종료 직전 10점을 내주는 동안 단 3점에 그친 점이 뼈아팠다.

kt는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3점차로 주저앉고 말았다. 김영환이 포스트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 때만 하더라도 승리에 다가선 듯 보였다. 하지만 kt는 이후 좀처럼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내쉬와 김영환이 분전하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이날도 경기 막판을 버티지 못했다.

사진_ KB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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