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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김시래 더블더블’ LG, KT 꺾고 6연패 탈출

 

[바스켓코리아 = 창원/김우석 기자] LG가 김시래 더블더블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창원 LG는 6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에릭 와이즈(25점 15리바운드), 김종규(18점 7리바운드), 김시래(10점 5리바운드 14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웬델 맥키네스(21점 11리바운드), 르브라이언 내쉬(18점 4리바운드)가 분전한 부산 KT를 82-70으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LG는 6연패 탈출과 함께 11승 20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고, KT는 11연패 수렁에 빠지며 27패(4승)째를 당하며 10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1쿼터, LG 27-11 KT : 김시래의 탁월한 운영, 야투 성공률 100% 김종규  

LG 27점 - 2점슛 50%(14개 7개) 3점슛 50%(6개 3개)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KT 11점 - 2점슛 31%(11개 4개) 3점슛 17%(7개 1개) 9리바운드 

KT는 김기윤, 김영환, 양홍석, 박철호, 내쉬를 선발로 내보냈고, LG는 김시래, 정창영, 기승호, 와이즈, 김종규를 스타팅 라인업에 올렸다.

내쉬 점퍼와 정창영 3점슛으로 경기는 시작을 알렸고, 1분 30초가 지나면서 LG가 한 발짝 치고 나갔다. 기승호 3점슛과 김시래 속공 등으로 점수를 쌓은 LG는 분위기를 장악하며 달아났다. 김시래를 중심으로 한 얼리 오펜스가 좋은 효과를 보았던 초반이었다.

KT는 좀처럼 점수를 만들지 못했고, 트랜지션 미스가 요인이 된 수비 미스로 인해 실점을 차단하지 못했다.

5분이 지나갈 때 LGG가 18-6으로 크게 앞서갔다. 김시래의 빠른 경기 운영과 패스 센스가 돋보였던 시간들이었다. KT가 빠르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패스 흐름에 문제를 드러내며 연이어 턴오버를 범했다. LG는 계속 빠른 공격으로 KT를 공략했다. 김종규 등이 점수를 더했고, 22-6까지 달아났다. 1쿼터부터 위기에 처하는 KT였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김민욱이 3점슛을 터트렸다. 간만에 더해진 점수였다. 연이어 맥키네스가 풋백으로 2점을 더했다. LG는 잠시 집중력이 흐트러진 시간을 지나치며 주춤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LG가 힘을 냈다. 양우섭 속공과 김종규 3점슛이 이어졌다. KT 공격은 다시 침묵했다. LG가 무려 16점을 앞섰다.  

2쿼터, LG 43-27 KT : 일진 일퇴 공방전, 리드 이어가는 LG 

LG 16점 - 2점슛 40%(16개 6개) 3점슛 25%(4개 1개)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KT 16점 - 2점슛 40%(10개 4개) 3점슛 25%(4개 1개) 8리바운드 3스틸 

1분 30초가 지나서야 첫 골이 터졌다. 맥키네스가 속공을 차분하게 플로터로 연결했다. LG가 바로 켈리 페이드어웨이 점퍼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서서히 득점에 시동을 거는 양 팀이었다. 난전 상황에 속에 높이에서 앞선 LG가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점수차는 계속 벌어지는 듯 했다.

KT가 점수차를 좁혀갔다. 김영환 3점슛 등으로 5점을 추가, 19-31로 따라붙었다. 조금씩 추격 흐름을 만들어내는 KT였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계속 성공시키며 점수를 주고 받았다. LG가 계속 12~14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LG가 다시 달아났다. 좋으 패스 흐름에 이은 김새래 3점슛이 터졌고, 연이은 켈리 속공 덩크로 40-23, 17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KT는 바로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흐름이 소강 상태로 흘러갔다. 공격에서 완성도가 떨어졌다. 양 팀 모두 자유투마저 놓치면서 쉽게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종료 2분 안쪽에서 공격 템포가 빨라졌다. KT가 맥키네스 속공 득점 등으로 27-41로 따라붙었다. LG는 이지슛을 실패하는 등 집중력에 문제를 보이며 주춤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통해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고, 와이즈가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꿔갔다. 1쿼터와 같이 LG가 16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LG 63-50 KT : 추격하는 KT, ‘김시래’로 달아나는 LG 

KT 23점 - 2점슛 50%(12개 6개) 3점슛 60%(5개 3개) 8리바운드 5어시스트 

LG 20점 - 2점슛 44%(16개 7개) 3점슛 100%(1개 1개)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KT가 경기 재개와 함께 3점슛 두 방으로 33-43, 10점차로 따라붙었다. LG는 시작부터 KT에게 일격을 맞았다. 연이어 한 차례 수비를 성공시킨 KT가 김영환 속공으로 8점차 접근전을 가져갔다. LG는 둔화된 공격과 집중력 부재로 인해 넉넉한 리드를 빼앗기고 말았고, 바로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김시래가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점수를 쌓아갔다. 켈리에게 어시스트를 전달했고, 연이어 속공 상황에서 3점포를 가동했다. 점수는 다시 48-35, 13점차로 벌어졌다. KT가 작전타임을 가미했다.

이후 양 팀은 외국인 선수 대결을 통해 점수를 더해갔다. LG는 와이즈가, KT는 내쉬가 득점에 가담했다. 점수는 계속 13~15점차 LG 리드가 이어졌다.

LG에 변수가 발생했다. 켈리가 돌파 과정에서 무릎 쪽에 부상을 입고 벤치로 돌아갔다. 위기는 기회로 변했다. 김종규가 투입되며 공격 템포가 빨라졌고, 김시래의 센스 넘치는 경기 운영 속에 김종규의 엘리웁과 기승호 속공 등으로 LG가 59-45로 달아났다.

KT 공격에 계속 멈춰 있었다. 산만한 느낌이 가득했다. 좀처럼 공격을 효과적으로 조립하지 못했다. 종료 2분 안쪽에서 맥키네스가 풋백으로 간만에 점수를 더해갔다. LG가 바로 주춤했던 공격 흐름에서 벗어나는 정창영, 김종규 2대2 플레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연이어 정창영이 자유투로 점수를 더했다. 부진한 공격 흐름에서 벗어나는 LG였다.

KT가 경기 종료 직전 3점슛을 터트렸다. 추격의 신호탄을 쏘는 듯 했다. LG가 13점을 앞섰다.

4쿼터, LG 82-70 KT : 김시래의 영리함, 희비 엇갈리는 양 팀 

LG가 다시 김시래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려갔다. 김시래, 김종규 등이 점수에 가담하며 1분 30초가 지날 때 69-53, 16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잠시 경기 지연되었다. 24초 계시기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

약 10분 가량 경기는 지연된 후 재개되었고, 와이즈가 골밑슛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18점차 리드를 가져가는 LG였다. 조금씩 경기 흐름이 LG 쪽으로 넘어가는 순간이었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루즈한 흐름 속에 점수가 더해졌다. 4분이 지날 때 KT가 맥키네스 활약에 힘입어 64-76으로 점수차를 줄여갔다. LG는 방심의 허를 찔린 느낌이었다.

조용한 긴장감 속에 접전 양상은 이어졌다. 쉽게 점수가 더해지지 않는 가운데 LG의 리드가 이어졌다. KT는 여러 방법으로 변화를 주었지만, 추격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종료 2분 전, LG가 김종규 점퍼로 16점차로 앞서갔다. 사실상 결승골이었다. 이후 변화는 없었다. LG가 그대로 승리를 장식했다. 양 팀의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었다.

사진 제공 = KBL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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