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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뛰어난 KCC 김민구, 핵심 식스맨 자리 잡다!

[바스켓코리아 = 군산/이재범 기자] “(김)민구가 도움수비를 잘 해주고, 리바운드 가담과 경기 운영도 잘 했다.”

김민구는 2013~2014시즌 데뷔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교통사고로 몸을 크게 다쳐 오랜 시간 재활에 매달렸다. 2015~2016시즌 복귀했지만, 데뷔 시즌만큼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김민구 보수는 4,000만원이다. 김민구 기량에 대한 기대치를 잘 보여준다. 

김민구는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에도 재능만큼은 숨기지 못한다. 지난 28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결정적인 돌파와 3점슛을 성공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KCC 추승균 감독은 “(김)민구가 경기운영을 해주면서 찬스날 때 결정적인 한 방과 수비를 잘 해줬다”고 김민구를 칭찬했다.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오후 코트 훈련을 마친 뒤 만난 하승진은 “(김)민구 이야기를 하는 건 민감해서 조심스럽다”며 “워낙 재간이 좋은 선수다. 경기를 보는 눈도 좋고, 시야도 넓고, 센스도 뛰어나서 조금 더 좋아지면 팀 전력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최근 김민구의 경기력을 높이 샀다.  

김민구의 경기력은 30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도 드러났다. 김민구는 2점에 그쳤지만, 3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다른 것에 더 두드러졌다. 전태풍과 유현준이 부상으로 빠진 포인트가드 공백을 메운 것이다. 김민구는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초반 송교창의 속공과 이정현의 3점슛을 어시스트 했다. 

추승균 감독이 삼성과 경기 전에 “기복이 있지만, 센스와 볼 감각이 좋다”고 했던 김민구는 전자랜드와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식스맨으로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승균 감독은 삼성에게 승리한 뒤 “(김)민구가 도움수비를 잘 해주고, 리바운드 가담과 경기 운영도 잘 했다”며 “1대1 수비와 집중력이 더 좋아지면 괜찮을 듯 하다. 좀 더 올라오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김민구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구와 함께 경기 운영을 나눠가졌던 이정현은 “(김)민구가 농구 센스를 타고 났다. (김민구의) 전성기 때 대표팀에서 같이 농구를 했는데 그 때와 비교를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리딩도 같이 하면서 민구와 뛰는 게 좋다”며 “같이 플레이를 하면 경기도 잘 풀린다. 출전시간도 늘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2라운드까지 5경기 평균 9분 54초 출전했던 김민구는 3라운드 이후 11경기에서 평균 11분 25초 출전했다. 최근 두 경기에선 20분 이상 소화했다. 

KCC는 단독 1위에 오르며 2017년을 마무리했다. 전태풍, 이정현, 송교창, 하승진, 안드레 에밋, 찰스 로드로 이어지는 주축 선수들이 든든하다. 이현민, 송창용, 최승욱 등 식스맨에 김민구까지 듬직한 활약을 해준다면 KCC는 98~99시즌 이후 처음으로 통합우승까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 KBL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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