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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과 버튼이 이끄는 원주의 빠른 공격!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원주 DB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DB는 21일(목)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선두권 경쟁에 다시 어깨를 들이밀었다.

DB에서는 디온테 버튼, 로드 벤슨, 두경민이 맹활약을 펼쳤다. 버튼은 27점 9리바운드, 두경민이 1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벤슨이 1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여기에 이지운이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1점을 지원하면서 DB가 삼성을 따돌릴 수 있었다.

DB는 전반 내내 경기에 뒤져 있었다. 하지만 3쿼터에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두경민이 빠른 발로 코트를 휘저었다. 두경민이 쏜살같이 파고들면서 삼성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두경민의 연이은 공격 시도 무위에 그쳤지만, 두경민 외에도 벤슨을 필두로 여러 선수들이 적극 공격에 가담하면서 이내 세컨 브레이크로 득점을 올렸다.

두경민은 수비에서 상대방의 공을 가로챈 이후에도 곧바로 공격에 가담했다. 곧바로 공격에 전환하면서 삼성 수비가 자리를 잡기도 전에 득점을 올렸다. 두경민이 1선에서 상대 수비를 압박한 이후 이내 스피드로 삼성의 수비를 제압하면서 이날 분위기를 바꾸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에는 버튼이 나섰다. DB의 프라이머리 볼핸들러인 버튼이 공을 운반하면서 곧바로 삼성의 수비로 돌격했다. 유려한 스텝과 확실한 속임 동작으로 삼성의 수비를 삽시간에 요리했다. 버튼이 수비를 흔들었고, 삼성은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버튼의 공격이 성공했기 때문에 수비 반응은 불가피했다.

이 때 김주성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다. 들어오자마자 김주성은 오픈찬스를 얻었다. 버튼이 수비를 모두 끌어 모았기 때문. 버튼이 순식간에 수비를 끌어들였고, 유유히 윙에 있는 김주성에게 공을 건넸고, 김주성은 유유히 3점슛을 시도했다. 김주성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DB가 본격적으로 치고 나갈 수 있었다.

두경민과 버튼은 4쿼터 시작과 함께 내리 8점을 합작했다. 이를 포함해 DB가 10점을 올리는 동안 삼성은 단 2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삼성에서는 두경민의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4쿼터 초반 분위기를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만큼 공을 들고 드리블 돌파에 나서는 두경민의 위력이 대단했다는 뜻이다.

지난 경기에서 패하면서 연패를 당한 이후 DB의 이상범 감독은 "활동량으로 농구를 해왔는데 체력적으로 버거워 하다 보니 활동량이 줄었다"고 운을 떼며 "경기를 하면서 흥이 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면서 최근 패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러나 이날은 사흘 쉬고 나선 탓이었을까 두경민과 버튼이 자신의 색깔을 살려 공격을 전개했고, 빛을 발휘했다.

여기에 신인 이우정의 존재도 있다. 이우정은 이날 데뷔 첫 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프로에서 첫 발을 디뎠다. 이우정은 두경민과 함께 뛸 때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을 주도적으로 운반하는 위치는 아니지만, 향후 좀 더 성장한다면 두경민, 버튼과 함께 DB의 백코트를 이끌어 줄 선수로 성장할 수도 있다.

그만큼 DB의 분위기는 뜨겁다. 그 중심에는 재빨리 공격에 나서면서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두경민과 버튼의 존재가 크다. 두경민은 DB의 이 감독의 지도 아래 자신의 강점은 빠르기를 적극 활용하면서 DB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버튼도 마찬가지. 버튼은 플레이메이커로 경기운영까지 관할하면서 DB의 중심축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_ KB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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