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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양홍석, 송교창보다 빠른 역대 최연소 20점+

 

최연소 20점 이상 득점 기록을 새로 쓴 KT 신인 양홍석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KT 신인 양홍석이 송교창보다 더 빠른 20년 5개월 18일(7,476일) 만에 20점 이상 득점 기록을 세웠다. 

부산 KT는 20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86-95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리온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선두 도약을 노리는 KCC를 끝까지 괴롭힐 수 있었던 건 양홍석의 득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양홍석(195cm, F)은 지난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허훈에 이어 2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신인이다. 평균 24분 41초 출전 중인 허훈에 비해 양홍석은 10분 미만으로 짧게 코트를 밟고 있다. 대학 1학년만 마치고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기에 아직까진 다듬어야 할 게 더 많기 때문.

양홍석은 윌리엄스의 결장으로 데뷔 후 가장 오랜 22분 54초 출전해 2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웬델 맥키네스 18점보다 더 많은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애초에 가장 어린 나이에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는 주희정이 아닌 송인호였다. 송인호는 프로 원년인 1997시즌 대전 현대(현 KCC) 소속으로 1997년 2월 12일 대구 동양과 경기서 14점을 기록했다. 생후 20년 6개월 17일(7,509일) 만이다. 

주희정은 데뷔 두 번째 경기였던 1997년 11월 15일 청주 SK를 상대로 13득점했다. 송인호보단 70일 늦은 20년 9개월 1일(7,579일)의 기록이었다. 

고졸 출신이었던 한상웅(전 SK)이 2006년 3월 25일 대구 오리온스와 경기서 12점을 올리며 송인호의 기록을 새로 썼다. 한상웅은 20년 4개월 26일(7,451일) 만에 두 자리 득점을 맛봤다. 

송교창은 10년 만에 한상웅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국내 고졸 선수 중 처음으로 1라운드에 뽑힌 송교창은 2016년 10월 20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서 19년 6개월 17일(7,140일) 만에 10득점했다. 한상웅 기록보단 311일 더 빠르다. 

양홍석은 송교창의 최연소 두 자리 득점 기록을 깰 수 없다. 그렇지만, 최연소 20점+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주희정이 20년 9개월 20일(7,597일) 만인 1997년 12월 3일 인천 대우증권(현 전자랜드)과 경기서 23점을 올렸다. 송교창은 2017년 3월 22일 오리온을 상대로 주희정보다 30일 이른 20년 8개월 19일(7,567일) 만에 20득점했다. 

양홍석의 기록은 송교창보다 91일 더 빠른 20년 5개월 18일(7,476일)이다. 

양홍석은 “팀이 져서 잘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김)기윤이 형, (박)지훈이 형, (허)훈이 형 등 가드 형들이 패스를 잘 해줘서 득점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가드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출처 = KBL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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