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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의 간판' 스테픈 커리, 성탄절 경기 결장!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의 부상 관련 소식이 나왔다.

『ESPN.com』에 따르면, 커리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도 결장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성탄절에 열리는 경기로 전 세계의 많은 농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시기다. 그러나 커리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만큼 이날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커리는 지난 5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경기 막판 수비하는 도중 오른쪽 발목이 꺾이고 말았다. 경기 후 MRI 검진 결과 구조적인 손상은 없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뼈가 골절되거나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피했다. 다친 이후 제 발로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 나간 만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추측됐다.

다만 회복을 위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결국 커리는 지난 7일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뿐만 아니라 약 2주 정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큰 부상이 아니지만 시즌이 길고 아직 남은 경기가 많은 만큼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주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관건은 역시나 성탄절 경기에 맞춰졌다. 그러나 커리는 최종적으로 결장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부상 직후 2주가 충분히 지났지만, 아직 실전 투입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커리는 회복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 실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동시에 발목 상태를 지켜볼 예정인 만큼 다음 주가 되어야 복귀 일정이 조율될 예정이다.

커리가 빠지게 되면서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맞대결에 김이 빠진 것이 사실. 하지만 클리블랜드도 카이리 어빙(보스턴)을 트레이드했으며, 데릭 로즈와 아이제이아 토마스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결국 양 쪽 모두 백코트의 중심축을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서게 될 확률이 높다. 다만 전력의 비중을 감안할 때 골든스테이트에게 좀 더 치명적이다.

커리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3경기에 나서 경기당 32.6분을 소화하며 26.3점(.473 .381 .933) 5.1리바운드 6.6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커리의 출장시간은 지난 2015-2016 시즌부터 소폭 하락하고 있다. 굳이 커리가 많은 시간을 뛰지 않아도 되는데다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이 워낙에 빼어난 만큼 여러 선수들이 고루 코트를 밟기 때문이다.

더 대단한 점은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빠진 이후에도 줄곧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원정 6연전 도중 커리가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원정 6연전을 내리 쓸어 담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9연승을 질주하면서 서부컨퍼런스 선두 도약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유일하게 연패가 없는 팀으로 강세를 뽐내고 있다.

게다가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21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안방에서 무려 7연전을 갖는다. 내달 초까지 홈에서 줄곧 경기를 치르는데다 클리블랜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팀들이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인 만큼 골든스테이트가 무난히 연승을 질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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