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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과제, 에드워즈 3점슛-최진수 리더십!

 

코트 위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최진수와 3점을 더 던져야 하는 저스틴 에드워즈(사진 오른쪽)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자기몫을 해줬지만, 팀이 흔들릴 때 잡아주는 리더 역할도 필요하다.”

고양 오리온은 20일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72-83으로 졌다. 오리온은 2연승 상승세를 잊지 못하고 18패(7승)째를 당했다. 

최종 결과는 11점 차이였지만, 완패였다. 경기 시작부터 2-12로 뒤졌다. 2쿼터 막판 한 때 9점(27-36) 차이로 좁히기도 했다. 2쿼터 막판 3점슛 두 방을 얻어맞은 뒤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실점하며 20점 이상 차이로 끌려갔다. 4쿼터 초반 점수 차이를 좁히는 투지를 발휘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도 이날 경기 후 “전체적으로 다 안 되었다. 집중력이 떨어졌다. 수비나 일일이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경기가 안 풀렸다”고 완패를 시인했다. 

추일승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두 가지를 언급했다. 저스틴 에드워즈의 외곽슛과 최진수의 코트 안에서의 리더 역할이었다. 이 두 가지의 아쉬움을 확인한 경기였다. 

추일승 감독은 “에드워즈가 KBL에 적응하며 기량이 올라와서 맥클린과 수시로 교체할 수 있는 게 우리 강점 중 하나”라며 “훈련할 때 3점슛 쏘는 걸 보면 슛폼이나 성공률이 나쁘지 않는데 경기 중에 안 쏜다. 돌파가 편한 듯 하다”고 했다. 

이어 “공격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니까 좋아한다. 다른 리그에선 공간을 만들기 위해 외곽으로 빠지는 움직임을 한 것과 달리 여기선 주축으로 활약하는 걸 즐긴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이 최근 두 경기에서 연승을 탄 것도 에드워즈와 맥클린의 활약 덕분이다. 그렇지만 LG와 경기에선 3점슛 3개 던져 1개 성공하며 13점에 그쳤다. 야투성공률은 36%였다. 

LG 현주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에드워즈 3점슛 성공률이 16%다. 대신 돌파를 선호하고 패스도 잘 한다. 특히 맥클린과 호흡이 뛰어나다”며 “확률이 떨어지는 외곽슛을 주고 오른쪽 돌파를 좋아하기에 왼쪽 돌파를 허용하는 수비를 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에드워즈는 조상열, 정창영 등 LG 수비에 고전했다. 

추일승 감독은 경기 후 “에드워즈가 (3점)슛 기회에서 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이야기를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 기회일 때 외곽에서 슛을 쏴줘야 하는데 돌파를 하다 실책을 하는 걸 고쳐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오리온이 경기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한 숙제 중 하나다. 

추일승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눈과 목 부상 복귀 후 제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최진수를 언급했다. 추일승 감독은 “(최)진수가 부상 복귀 후 여유를 찾고 오히려 경기 흐름을 조절하며 안정감을 준다”며 “쉬는 동안 경기를 보며 느낀 게 많은 거 같다. 그래서 벤치에서 경기 초반 흐름을 보고 들어가라고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최진수의 달라진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어 “지난 LG와 경기에선 출발이 좋았지만 덤비다가 흐름을 뺏겼다. 최근 두 경기에서 상대를 제대로 공략하면서 이런 흐름을 지속하는 게 좋아졌다”며 “코트 안에서 리더가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진수가 그런 부분에서 잘 해준다. 특히, 외국선수와 대화가 되기에 임팩트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최진수는 이날 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양팀 통틀어 국내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게 아쉬웠다. 추일승 감독은 그럼에도 경기 후 “외괵슛(최진수 3P 1/6)이 좀 더 들어갔어야 한다”며 “진수가 자기몫을 해줬지만, 팀이 흔들릴 때 잡아주는 리더 역할도 필요하다”고 했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이승현과 장재석의 입대, 김동욱과 애런 헤인즈의 이적 등으로 리빌딩에 들어갔다. 최근 문태종이 부상으로 빠졌다. 허일영과 최진수가 국내선수 중 출전시간이 많아 코트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에드워즈의 3점슛과 최진수의 리더십은 오리온이 엎으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숙제다. 

사진출처 = KBL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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