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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버튼 맹활약' DB, 전자랜드 꺾고 공동 선두 복귀

[바스켓코리아 = 원주/박정훈 기자] DB가 전자랜드를 꺾고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원주 DB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2-75로 승리했다. DB는 23득점을 올린 디온테 버튼(192cm, 포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에 성공하며 선두 서울 SK(14승 5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쿼터 전자랜드 19-17 DB, 득점 정체와 점수 쟁탈전
경기 초반 두 팀 모두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DB는 두경민(184cm, 가드)이 볼핸들러로 나서는 2대2 공격을 시도했지만 전자랜드 브랜든 브라운(193cm, 포워드)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베이스 라인 패턴 공격, 브라운의 1대1 공격 등이 턴오버로 연결됐다. 두 팀은 경기 시작 3분이 지나도록 4점씩밖에 넣지 못했다.

이후 두 팀은 공격이 잘 풀리면서 득점 정체에서 벗어났다. DB는 두경민이 마무리하는 2대2 공격, 김태홍(193cm, 포워드)의 팁인, 디온테 버튼(192cm, 포워드)의 풋백과 돌파 등으로 점수를 쌓았다. 전자랜드는 박찬희(190cm, 가드)의 중거리슛, 정효근(202cm, 포워드)의 풋백, 김상규(201cm, 포워드)의 속공 마무리, 브라운의 1대1 공격 등을 통해 득점을 올리며 대항했다. 전자랜드가 1쿼터에 19-17로 앞섰다. 

2쿼터 DB 42-37 전자랜드, 셀비 폭발
두 팀은 2쿼터 초반 상승세를 주고받았다. DB가 먼저 힘을 냈다. 전자랜드의 3-2지역방어를 상대로 최성모(187cm, 가드)의 빠른 공격 마무리, 이지운(192cm, 포워드)의 속공 3점슛으로 점수를 쌓으며 22-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자랜드는 바로 반격했다. 3-2지역방어와 대인방어를 수시로 오가는 수비로 DB의 득점을 봉쇄한 후 조쉬 셀비(186cm, 가드)의 중거리슛, 브라운의 돌파 등을 점수를 추가했다. 전자랜드는 리드를 되찾았고 2쿼터 2분 43초에 25-22로 앞섰다. 

DB는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최성모가 셀비, 윤호영(197cm, 포워드)이 박찬희를 따라 다니는 대인방어를 통해 전자랜드의 공격을 연거푸 막아냈다. 수비의 성공은 최성모가 마무리한 속공으로 연결됐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윤호영이 3-2 대형의 중앙을 돌파해서 점수를 만들어냈다. DB는 2쿼터 3분 35초에 26-25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점수 쟁탈전이 펼쳐졌다. 전자랜드의 공격은 셀비가 이끌었다. 그는 DB 최성모를 상대로 1대1 공격을 시도하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브라운은 속공 마무리와 중거리슛으로 점수를 쌓으며 힘을 보탰다. DB는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워 대항했다. 벤슨은 포스트 업을 시도했고 버튼은 환상적인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성공시키며 원주 팬들을 열광시켰다. 2쿼터 막판에 맹상훈과 김영훈(190cm, 포워드)의 3점슛이 터진 DB의 화력이 좀 더 강했다. DB가 전반전에 42-37로 앞섰다. 

◆3쿼터 DB 65-56 전자랜드, 두경민-벤슨의 2대2 공격
두 팀은 3쿼터 초반 점수를 잘 주고받았다. 전자랜드는 가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찬희는 돌파와 속공 마무리를 통해 연속 득점을 올렸고, 셀비는 2대2 공격과 1대1 공격을 차례로 시도하며 득점에 가담했다. DB는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한 상황에서 버튼-벤슨의 하이-로 게임에서 파생된 서민수(197cm, 포워드)의 3점슛, 버튼의 돌파에 이은 룸서비스 패스, 서민수의 코너 돌파 등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대항했다. DB가 3쿼터 5분 12초에 56-50으로 앞섰다. 

이후 DB가 힘을 냈다. 서민수가 박찬희를 거리를 두고 막는 대인방어를 통해 전자랜드의 공격을 연거푸 막아냈다. 그리고 벤슨의 덩크슛과 버튼의 포스트 업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3쿼터 종료 3분 49초를 남기고 60-50으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박찬희를 빼고 정영삼(188cm, 가드)을 투입했다. 하지만 득점은 개선되지 않았다. 정효근은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모두 놓쳤고 정영삼이 마무리하는 패턴 공격도 림을 돌아 나왔다. 반면 DB의 공격은 잘 풀렸다. 두경민-벤슨이 합작한 2대2 공격을 통해 점수를 쌓으며 3쿼터 종료 1분 44초를 남기고 65-52로 차이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정효근이 앞선 중앙을 지키는 3-2지역방어를 선보이며 DB의 공격을 봉쇄했다. 그리고 브라운의 돌파와 정영삼의 풋백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차이를 좁혔다. 전자랜드가 56-65로 추격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DB 82-75 전자랜드, 전자랜드 외곽슛 침묵
DB는 4쿼터 초반 윤호영의 포스트 업, 두경민-김주성(205cm, 포워드)의 픽&팝 등을 통해 외곽슛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슛이 계속 림을 외면하면서 득점이 정체됐다. 전자랜드는 정영삼이 빼준 패스를 받은 정효근의 중거리슛, 브라운의 속공 마무리와 중거리슛 등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4쿼터 3분 15초에 64-67로 추격했다. 

DB는 벤슨을 빼고 버튼을 투입했다. 그리고 버튼이 브라운을 막고 윤호영이 도와주는 수비로 전자랜드의 공격을 막아냈다. 수비의 성공은 버튼이 마무리한 속공으로 연결됐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버튼이 자신을 막는 브라운을 상대로 환상적인 돌파를 성공시켰다. DB는 4쿼터 종료 4분 45초를 남기고 72-66으로 차이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바로 반격했다. 선봉장은 브라운이었다. 그는 버튼이 막고 윤호영이 도와주는 DB의 함정수비를 상대로 포스트 업을 시도하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상대의 로테이션을 따돌리는 정영삼의 3점슛도 터졌다. 전자랜드는 4쿼터 종료 3분 37초를 남기고 71-72로 추격했다. 

DB는 김태홍의 돌파로 점수를 추가하며 74-71로 차이를 벌렸다. 그러자 전자랜드는 브라운을 빼고 셀비를 투입했다. 이후 DB는 박찬희에게 외곽슛을 맞는 수비를 보여주며 전자랜드의 득점을 봉쇄했다. 기세가 오른 DB는 버튼의 풋백으로 점수를 쌓으며 차이를 벌렸다. 그리고 경기 종료 58초 전 김주성의 속공 덩크슛을 통해 78-71로 달아났다. 승부가 결정됐다. DB가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박정훈  14ko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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