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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희망 윌리엄스가 살아난 비결, 공존과 움직임!

 

4경기 연속 20-10을 기록 중인 KT 리온 윌리엄스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리온 윌리엄스가 살아났다. KBL 역대 39번째 30-20도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김민욱이 가세하며 높이 부담을 줄어 움직임이 좋아졌다. 여기에 웬델 맥키네스와 조화를 이루며 KT가 원하던 플레이를 펼친다. 

부산 KT는 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93-90으로 이겼다. 5연패에서 벗어났다. 무엇보다 반가운 건 윌리엄스가 완벽하게 살아난 것이다. 

윌리엄스는 지난달 7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6점 7리바운드에 그친 뒤 19일 창원 LG 경기까지 부진의 끝을 보여줬다. 8경기 평균 9.3점 5.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외국선수가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이렇게 부진하면 이길 수 없다. 

KT가 김기윤, 김민욱을 영입한 뒤 윌리엄스는 언제 부진했냐는 듯 펄펄 날고 있다. 4경기 연속 20-10(리카르도 라틀리프 8회, 제임스 켈리 7회 이어 시즌 3위)을 작성하며 평균 24.8점 15.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론 32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 조동현 감독은 현대모비스에게 승리한 뒤 “윌리엄스가 한동안 슬럼프인지 경기력이 안 좋았다”며 “윌리엄스에게 팀의 중심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최근 패한 경기에서도 자신의 본 모습을 찾아간다. 체력 보완을 위해 맥키네스 활용 방법 찾아야 한다”고 최근 살아난 윌리엄스의 활약을 반겼다. 

허훈은 현대모비스에게 재역전승을 거둔 비결을 “수비에서 3점슛을 내주고 파울에 의한 자유투로 실점하며 분위기를 뺏겼다. 공격에서도 가만히 서 있는 등 공격도 수비도 안 되어 역전 당했다”며 “패턴을 불러서 분위기를 바꿨다. 윌리엄스가 잘 했다. 스크린을 잘 걸어준 뒤 빠지고 반대에서 잘 움직여 유기적인 움직임이 살아났다”고 했다. 허훈은 윌리엄스의 스크린과 움직임을 높이 샀다. 

박지훈은 윌리엄스가 부진에서 벗어난 이유에 대해 “맥키네스와 조금 겹쳤다. 그걸 신경 쓴 거 같았다”며 “지금은 그런 걸 신경 쓰지 않고 자기 할 거 한다. 스크린을 걸어주며 잘 움직이고, 리바운드와 득점을 하니까 살아난 거 같다”고 허훈과 비슷한 윌리엄스의 움직임을 언급했다. 

 

6일 현대모비스와 경기서 KBL 역대 39번째 30-20을 기록한 KT 리온 윌리엄스

윌리엄스는 시즌 초반 맥키네스와 잘 맞지 않았다는 의견에 대해 “둘이 같이 뛸 때 잘 맞는 걸 드디어 보여준다. 오늘(6일, vs. 현대모비스)만 아니고 계속 조화가 나와야 한다”며 “내가 30점 넣고, 맥키네스가 20점을 넣는 게 아니라 꾸준하게 공존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내 플레이를 살려줄 수 있는 선수가 들어왔다. 두 선수(김기윤, 김민욱)가 우리 팀에 있어서 기쁘다”며 “김현민이 부상을 당해서 합이 틀어졌는데 김민욱이 들어와서 공간을 만들어주며 궂은일도 해서 다시 살아났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KT의 반등을 이끈 바 있는 윌리엄스는 “팀 자체가 하나가 되어서 집중을 하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하면 지난 경기부터 좋아지고 있기에 살아날 거다”며 “선수 1명이 못 해도 팀 동료들이 다 같이 그 몫을 채워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맥키네스와 손발도 맞아떨어지는 윌리엄스가 20-10을 꾸준하게 이어나간다면 KT도 남은 중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 KBL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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