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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비상' 너린스 노엘, 엄지락가락 수술!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잘 풀리지 않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댈러스의 'The Eraser' 너린스 노엘(센터-포워드, 211cm, 103.4kg)이 왼쪽 엄지손가락 인대 손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수술로 노엘은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추가적인 소식에 따르면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노엘이 다치면서 댈러스의 시즌 구상에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당초 댈러스의 계획은 노엘을 주전 센터로 활용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노엘은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덕 노비츠키가 센터로 나서게 된 것. 노엘이 주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노비츠키가 벤치에서 나섰다면, 좀 더 전력에 도움이 됐을 수도 있지만, 노엘이 지난 시즌보다 못한 모습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노엘은 뒤늦게 팀에 합류했다. 계약이 미뤄졌기 때문. 당초 댈러스는 노엘을 붙잡기 위해 계약기간 4년 7,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엘은 연간 1,5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바랐고, 댈러스와의 계약을 거절했다. 문제는 댈러스를 제외하고는 노엘을 붙잡을 팀이 없었다는 것.

이후 노엘은 댈러스의 퀄러파잉오퍼에 응하며 계약기간 1년 410만 달러에 잔류하게 됐다.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시즌 활약이 중요하다. 하지만 노엘은 주전 자리에서 밀린 것도 모자라 로테이션에서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급기야 백업 센터 자리를 두고 살라 메즈리에게도 밀려나는 모습까지 보였다.

댈러스의 성적이 워낙에 좋지 않은 만큼 댈러스는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노엘을 처분하는 방안도 계획할 수 있었다. 그러나 노엘이 워낙에 부진한 것도 모자라 수술까지 받게 되면서 노엘에 대한 트레이드 가치는 더욱 더 줄어들게 됐다. 적어도 트레이드를 진행하려면 노엘이 돌아오는 1월 말 즈음에 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짐작된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노엘을 데려왔다. 댈러스는 앤드류 보거트, 저스틴 앤더슨, 보호 조건이 들어가 있는 1라운드 티켓을 내주면서 필라델피아로부터 노엘을 데려왔다. 다행스럽게도 1라운드 티켓이 넘어가지 않아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를 뽑을 수 있었지만, 앤더슨을 내보낸 것은 결과론적으로 아쉽게 됐다.

당초 댈러스는 노엘을 품으면서 향후 센터 자리를 맡길 자원을 얻었다. 하지만 노엘이 계약 이후 꾸준히 기대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댈러스도 노엘을 장기계획에서 배제하고 있을 것이 유력하다. 오히려 기존에 제시했던 계약(4년 7,000만 달러)에 그를 붙잡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다.

노엘은 이번 시즌 18경기에 나서 경기당 12.5분을 소화하며 4점 4.1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댈러스에서 뛴 22경기에서 평균 22분 동안 8.5점 6.8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다. 아직 20대 초중반의 어린 선수인 만큼 향후 잠재력이 무궁무진할 터. 그러나 노엘은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노엘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갉아 먹은 데다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불운까지 겹치면서 노엘의 거취는 더욱 더 불투명해졌다. 만약 댈러스가 트레이드를 추진하다 여의치 않으면 시즌 중 방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댈러스는 레존 론도(뉴올리언스)를 데려왔을 때도 끝내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감독에 항명하자 내치고 말았다.

이번 부상으로 노엘의 입지는 더욱 더 줄어들었다. 동시에 댈러스에게도 악재가 됐다. 노엘이 이번 시즌 중에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면, 트레이드를 통해 드래프트 티켓을 보강하는 등의 계획을 세울 수도 있었다. 그러나 노엘이 다치게 되면서 댈러스가 구상하고 있던 복안도 흔들리게 됐다. 한편 댈러스는 7승 17패로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에 처져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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