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강적 격파’ SK, 승인은 후반전 개선된 경기력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박정훈 기자] SK가 후반전에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KCC를 잡아냈다.

서울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4-81로 승리했다. SK는 37득점 8리바운드 5도움을 올린 애런 헤인즈(199cm, 포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선두(14승 5패)에 복귀했다.

이날 SK는 1쿼터에 무려 1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야투 성공률(33.3%, 8/24)이 낮았기 때문에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낼 기회가 많았다는 것을 감안해도 찰스 로드(200cm, 센터)와 하승진(221cm, 센터)이 버티는 KCC를 상대로 정말 놀라울 만한 선전을 펼쳤다. SK는 공격 리바운드 장악과 7명이 득점에 가담하는 이상적 득점 분포에 힘입어 1쿼터에 23-22로 앞섰다.

2쿼터에도 6명이 득점을 올리며 전반전을 46-47로 마친 SK는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날아올랐다. 선봉장은 헤인즈였다. 그는 KCC의 스위치를 유도하여 자신을 막는 수비수를 하승진(221cm, 센터)으로 바꾼 후 1대1 공격을 시도했다. 결과는 매우 좋았다. 헤인즈는 3~4쿼터에 무려 26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후반전에 수비도 훌륭했다. 3쿼터 중반 헤인즈가 앞선 중앙을 지키는 3-2지역방어를 통해 KCC의 득점 속도를 떨어뜨렸다. KCC가 드롭존에 어느 정도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 4쿼터 초반에는 헤인즈가 안드레 에밋(191cm, 가드), 최준용(200cm, 포워드)이 전태풍(180cm, 가드)을 따라 다니는 대인방어로 전환하여 KCC의 공격을 봉쇄했다. 

경기 후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초반 풀코트 프레스를 통해 공, 수에서 5대4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1~2쿼터에 점수를 많이 줬다. 리바운드에서 월등히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턴오버가 나오면서 점수를 내줬다. 3~4쿼터에 실점을 줄이면서 우리 장기인 속공을 살린 것이 승인인 것 같다.”며 후반전에 살아난 수비를 승인으로 꼽았다.

그리고 “(헤인즈의 활약은) 말할 것도 없다. 게임 메이커 역할을 완벽하게 해줬다. 하승진으로 수비수를 바꾼 후 공격을 풀어줬다. (연패 기간 동안) 코트를 좀 좁게 쓴 경향이 있었는데 정재홍과 변기훈, 김민수까지 외곽으로 나가면서 공간이 생겼다. 그로 인해 고득점을 올린 것 같다.”고 덧붙이며 헤인즈를 중심으로 이뤄진 공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KCC 추승균 감독은 “스위치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아쉬웠다. 4쿼터에 분위기가 그쪽으로 넘어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힘들었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초반에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한 것이 패인이다.”며 1쿼터에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것과 후반전 헤인즈 봉쇄에 실패한 것을 아쉬워했다.

사진 = 박상혁 기자

박정훈  14ko22@naver.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3X3 프리미어리그 1R 경기화보
[U리그 중간리뷰] 이기는 법 터득한 경희대, 절대 2강 구도 깨진 남대부
[BK포토]Korea Tour 리그 에너스킨 VS 충북농구협회
[BK포토]Korea Tour 아시안컵 대표팀 최종 선발전 BAMM VS 하늘내린인제 경기화보
[BK포토]Korea Tour 아시안컵 대표팀 최종 예선 경기화보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