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단독 1위' 문경은 감독,"헤인즈, 말이 필요 없는 선수"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영훈 웹포터] 전열을 재정비한 SK가 공동 선두 KCC를 제압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서울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에서 전주 KCC에 94-81로 승리했다. SK는 애런 헤인즈(37득점 8리바운드)와 최준용(15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등에 업고 94점이라는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반면, KCC는 안드레 에밋(26점 9리바운드)과 이정현(19득점)이 SK의 공격에 맞불을 놨지만 수비에서 문제를 보이며 승리사냥에 실패했다.

양 팀은 공동 1위 맞대결답게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KCC는 이정현과 에밋이 주축이 되어 SK의 수비를 헤집어 놨다. 

이정현은 1쿼터부터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 넣었다. 이중에는 1쿼터 막판 버저비터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SK에는 역시 헤인즈가 있었다. 

헤인즈는 장기인 중거리슛과 돌파로 득점을 적립했다. 김민수도 전반에만 10점을 득점하며 헤인즈를 거들었다.

승부처는 4쿼터였다. 3쿼터를 5점차로 마무리한 SK는 4쿼터 헤인즈의 득점이 터지며 KCC와의 차이를 10점차로 벌렸다. KCC도 끝까지 추격했지만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한 헤인즈를 막지 못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SK는 3점슛을 21개나 시도해 6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SK의 승리비결은 다른 곳에 있었다. 바로 공격 리바운드였다. SK는 이번 시즌 공동 2위 기록인 19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았다. SK선수들은 높이가 아닌 엄청난 투쟁심으로 공격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게다가 하승진과 찰스 로드가 버티고 있는 골밑을 상대로 올린 기록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

문경은 감독은 “이기면 1등이고, 지면 3등이 되는 경기였다. 지면 3연패에 빠지는 상황에서 이겨서 너무 좋다. 선수들이 경기를 못한 것은 없었다. 전반에 47점 실점을 하며 너무 많았다. 리바운드가 앞섰지만 턴오버가 7개나 나와서 아쉬웠다. 후반에 실점을 줄이며 공격에서는 속공이 잘 나와서 5점으로 버틴 것이 승부처였다.”며 경기를 평가했다.

최준용은 이날 15득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에는 언쟁을 벌이다 문경은 감독의 호통을 듣기도 하였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에 슛이 들어가는 것을 상관하지 말고 던지라고 했다. 첫 슛이 들어가며 감독 마음이 편했다.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 선택을 잘하라고 하였다. 잘 될 때는 번갈아가며 했다. 하지만 안 되는 경기에서는 균형이 맞지 않았다. 마지막에 야단을 친 이유는 대표 선수가 홈 경기 팬들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면 안 되서 그랬다. 어린 선수니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좋아질 것이다.”라며 최준용의 경기 활약에 흡족해 보였다.

37점을 올린 헤인즈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한 모습이었다.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게임메이커 역할을 잘 했다. 하승진을 스위치하고 공간을 넓게 써서 경기한 것이 주효했다. 변기훈의 코너 3점이 결정타였다.”

KCC를 이기며 다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SK는 8일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2위권 그룹과의 격차 벌리기에 시도한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 삼성생명 박하나 ' 이번에 올라가면 되겠지'
[BK포토] 삼성생명 김한별 ' 공좀 받아줘'
[BK포토] 삼성생명 김한별 ' 이정도면 되겠지'
[BK포토] 삼성생명 토마스 ' 골밑은 전쟁터야'
[BK포토] 삼성생명 강계리 ' 이렇게 던져도 들어가겠지'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