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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윌리엄스 30-20’ KT, 또 현대모비스 잡고 5연패 탈출!

[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범 기자] KT는 또 현대모비스를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홈 4연패를 당했다. 리온 윌리엄스는 연장에서 10점을 모두 책임지며 30-20을 기록했다. 

부산 KT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93-90으로 이겼다. KT는 최근 13경기에서 2승을 거뒀는데, 그 상대가 모두 현대모비스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6연패와 5연패에서 탈출했다. 덤으로 원정 6연패도 끊었다. 현대모비스는 꼭 잡아야 하는 KT에게 패하며 9승 10패를 기록, 다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윌리엄스는 32점 2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웬델 맥키네스도 25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허훈은 15점 4어시스트 4스틸로 승리에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박지훈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3점슛 포함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레이션 테리는 27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양동근 역시 20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전준범(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함지훈(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1Q : KT(원정) 14-21 현대모비스(홈)

현대모비스는 팀플레이를 바탕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KT는 리바운드 우위에도 야투 정확도가 떨어져 끌려갔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이종현을 활용해 KT 골밑을 공략했다. 전준범은 코트를 휘젓고 다니며 득점보다 어시스트 3개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4명이 4점씩 기록하는 고른 득점 분포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KT가 작전시간 후 추격할 때 박경상이 달아나는 3점슛도 터트렸다. 

KT는 리바운드에서 12-5로 앞섰다. 공격 리바운드만 현대모비스 전체 리바운드보다 많은 6개였다. 윌리엄스가 7리바운드를 책임졌다. 공격 리바운드가 많다는 건 야투성공률이 떨어진다는 의미도 된다. KT의 1쿼터 야투성공률은 39%였다. 특히 3점슛 6개 모두 놓쳤다. 실책도 3개나 범해 끌려갔다. 

2Q : KT 38-38 현대모비스 

KT는 맥키네스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열세로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KT가 지난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상대가 현대모비스다. 당시 현대모비스에서 이종현과 전준범이 빠졌지만, KT는 대체로 현대모비스에게 강하다. 그 원동력 중 하나는 맥키네스다. 맥키네스는 현대모비스와 두 경기에서 평균 25.5점 13.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2쿼터에도 혼자서 13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다른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하며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 3분여 만에 29-18, 11점 차이까지 앞섰다. 맥키네스를 막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현대모비스에선 테리로 맞불을 놨다. 테리는 2쿼터에 12득점했다. KT와 달리 테리 외 선수들의 득점이 없었다. 작전시간 후 어이없는 패스 미스도 나왔다. 특히 2쿼터 막판 3분 16초 동안 양동근의 점퍼로 2점만 올리고 11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3Q : KT 66-53 현대모비스 

KT는 두 외국선수와 허훈의 활약으로 역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실책을 쏟아내고 골밑에서 열세를 보이며 13점이나 뒤졌다. 

KT와 현대모비스 모두 3쿼터에 두 외국선수와 국내선수 1명씩 3명의 선수들만 득점했다. KT 윌리엄스와 맥키네스는 19점을 합작했다. 여기에 허훈이 9점을 올렸다. 세 선수는 야투 14개를 던져 13개 성공했다. 나머지 선수들의 야투 실패로 3쿼터 야투성공률은 68%였다. 전반까지 5어시스트에 그쳤으나 3쿼터에만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만큼 술술 풀리는 3쿼터였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연속 5점을 올리며 앞서나가는 듯 했지만, 4분여 동안 야투를 모두 놓쳤다. 이 사이 윌리엄스와 맥키네스에서 무더기 실점하며 재역전 당했다. 3쿼터 중반 이후 실책으로 KT에게 속공 등으로 너무 쉽게 실점했다. 맥키네스가 무리하지 않고 윌리엄스에게 기회를 내주는 패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3점 차이까지 끌려갔다. 

4Q : KT 83-83 현대모비스 

KT는 4쿼터 1분여 만에 전준범에게 3점슛을 내주자 바로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박지훈이 점퍼를 성공했다. 이번엔 양동근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맥키네스의 득점포로 73-63, 10점 차이를 유지했다. 

이종현(골밑슛)과 양동근(3점슛)에게 연속 5실점한 뒤 맥키네스의 속공으로 급한 불을 끄는 듯 했다. 이번엔 전준범(점퍼와 3점슛)에게 연속 5실점했다. 2점 차이(75-73)까지 쫓겼다. 

현대모비스는 박상오에게 3점슛을 허용해 다시 5점 차이로 벌어지자 양동근(자유투)과 이종현(공격 리바운드 골밑 득점), 테리(컷-인)의 연속 6점으로 재역전했다. 특히 이종현이 바스켓카운트로 얻은 자유투가 실패한 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역전까지 성공해 기세를 탔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부터 약 4분여 동안 15-2로 우위를 점하며 83-78, 5점 차이로 앞섰다.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리바운드 단속이 되지 않으며 허훈에게 돌파를 내줬다. 전준범의 3점슛이 빗나간 뒤 1.7초를 남기고 박지훈에게 동점 3점슛을 얻어맞았다. 역전을 노린 양동근의 점퍼가 빗나가며 시즌 6번째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 KT 93-90 현대모비스 

KT가 먼저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으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테리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양팀이 한번씩 득점을 주고 받았다. 역전과 재역전의 반복이었다. 1분 32초를 남기고 윌리엄스가 자유투를 성공하며 KT가 91-88, 연장 들어 처음으로 3점 차이로 앞섰다. 이어진 현대모비스의 공격은 24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렸다. 

윌리엄스는 김민욱의 점퍼가 빗나가자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골밑 득점으로 연결했다. 연장 10점을 혼자서 책임지며 5점 우위를 안겼다. 남은 시간은 47.9초였다. KT는 테리에게 점퍼를 허용했지만, 더 이상 득점을 내주지 않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출처 = KBL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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