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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헤인즈 폭발’ SK, KCC 꺾고 단독 선두 복귀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박정훈 기자] SK가 KCC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나며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서울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4-81로 승리했다. SK는 37득점을 올린 애런 헤인즈(199cm, 포워드)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선두(14승 5패)를 되찾았다.

◆1쿼터 SK 23-22 KCC, 공격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낸 SK
SK가 기선을 제압했다. 스위치 후 재빨리 자기 선수를 다시 막는 대인방어를 선보이며 이정현(191cm, 가드)이 볼핸들러로 나서는 KCC의 2대2 공격을 봉쇄했다. 그리고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한 상황에서 최원혁(183cm, 가드)의 속공 3점슛, 테리코 화이트(192cm, 포워드)의 돌파, 김민수(200cm, 포워드)의 팝아웃에 이은 외곽슛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SK가 1쿼터 3분 42초에 10-6으로 앞섰다. 

KCC는 바로 반격했다.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화이트가 돌파와 포스트 업을 시도하는 SK의 공격을 연거푸 저지했다. 그리고 수비의 성공을 이정현이 마무리한 속공으로 연결했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찰스 로드(200cm, 센터)의 포스트 업을 통해 내, 외곽에서 기회를 만들며 점수를 추가했다. KCC는 1쿼터 6분 42초에 14-15로 차이를 좁혔다. 

1쿼터의 남은 시간 동안 접전이 펼쳐졌다. KCC는 SK의 3-2지역방어를 상대로 이정현의 3점슛과 전태풍(180cm, 가드)의 돌파를 통해 점수를 쌓았다. KCC는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기회를 이어갔고 애런 헤인즈(199cm, 포워드)와 최준용(200cm, 포워드)의 골밑 공략, 변기훈(187cm, 가드)의 3점슛 등으로 득점을 올리며 대항했다. SK가 1쿼터에 23-22로 앞섰다. SK는 1쿼터에 무려 1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2쿼터 KCC 47-46 SK, 점수 쟁탈전
KCC가 2쿼터 초반 힘을 냈다. 강력한 대인방어를 펼치며 외국인 선수가 내, 외곽에서 슛을 던지는 SK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리고 안드레 에밋(191cm, 가드)-로드의 2대2 공격, 이정현의 돌파, 로드의 속공 마무리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KCC는 2쿼터 2분 9초에 27-25로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바로 반격했다. 화이트가 이정현, 헤인즈가 에밋을 따라 다니는 대인방어를 통해 KCC의 득점을 봉쇄했다. 수비의 성공은 헤인즈가 마무리한 속공으로 연결됐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최준용의 3점슛, 헤인즈의 팁인, 김민수의 돌파, 최부경(200cm, 포워드)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김민수의 3점슛 등으로 득점을 이어갔다. SK는 경기를 뒤집었고 2쿼터 5분 24초에 38-29로 앞섰다. 

KCC는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공격수들을 앞세워 순식간에 차이를 좁혔다. 에밋은 3점슛을 성공시켰고 돌파에 이은 룸서비스 패스를 선보이며 하승진(221cm, 센터)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이정현은 받아 던지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KCC는 에밋-전태풍의 픽&팝을 통해 점수를 추가하며 2쿼터 7분 22초에 40-38로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최부경이 자신을 막는 KCC 하승진을 상대로 중거리슛을 넣으며 정체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화이트가 볼핸들러로 나서는 2대2 공격, 변기훈의 속공 마무리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리드를 되찾지는 못했다. KCC도 SK의 대인방어와 지역방어를 상대로 에밋이 돌파와 포스트 업, 3점슛 등을 통해 연속 득점을 올렸기 때문이다. KCC가 전반전에 47-46으로 앞섰다. 

◆3쿼터 SK 66-61 KCC, 헤인즈 폭발
3쿼터 초반 접전이 펼쳐졌다. SK는 헤인즈의 돌파, 김민수의 자유투, 헤인즈와 화이트가 합작한 속공 등을 통해 득점을 올렸다. KCC는 에밋의 1대1 공격과 속공 마무리, 송교창의 중거리슛 등으로 점수를 쌓으며 대항했다. 3쿼터 4분 5초에 KCC의 1점 리드(53-52)가 계속됐다. 

혈전이 이어졌다. KCC는 SK의 바뀐 수비(3-2지역방어)를 상대로 전태풍의 속공 마무리, 에밋-하승진의 2대2 공격, 이정현의 3점슛 등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SK는 헤인즈가 스위치 이후 자신을 막는 KCC 하승진을 상대로 1대1 공격을 통해 연속 득점을 올리며 대항했다. KCC가 3쿼터 6분 47초에 60-59로 앞섰다.

이후 SK가 힘을 냈다. 드롭존을 유지하며 주전 포인트가드 전태풍이 4반칙을 범하며 벤치로 물러난 KCC의 공격을 연거푸 막아냈다. KCC는 전태풍 대신 신인 가드 유현준(178cm)을 넣었지만 드롭존 격파에 애를 먹으며 계속 실수를 범했다. SK는 수비의 성공을 최준용과 화이트가 마무리한 속공으로 연결했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헤인즈의 중거리슛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SK가 3쿼터까지 66-61로 앞섰다. 

◆4쿼터 SK 94-81 KCC, 헤인즈의 결정력
KCC는 4쿼터 초반 펼쳐진 SK의 드롭존을 상대로 에밋의 돌파의 풋백, 전태풍의 중거리슛 등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65-68로 추격했다.

SK는 헤인즈가 에밋, 최준용이 전태풍을 따라 다니는 대인방어로 수비를 바꿨다. 그러자 KCC의 점수를 쌓는 속도가 떨어졌다. SK는 헤인즈를 앞세워 차이를 벌렸다. 그는 스위치를 유도한 후 하승진을 상대로 1대1 공격을 성공시켰고, 최준용과 멋진 하이-로 게임을 합작했다. 기세가 오른 SK는 변기훈과 헤인즈가 마무리한 속공을 통해 득점을 이어갔다. SK가 4쿼터 종료 5분 9초를 남기고 79-69로 달아났다. 

KCC는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돌파와 3점슛 등을 통해 연속 7점을 넣은 에밋에 활약에 힘입어 4쿼터 종료 3분 17초를 남기고 76-81로 추격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승부를 뒤집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SK는 헤인즈가 볼핸들러로 나서는 2대2을 통해 KCC 하승진의 느린 발을 집중 공략하며 경기 종료 1분 25초를 남기고 87-78로 달아났다. 승부가 결정됐다. SK가 승리했다. 

사진 = 박상혁 기자

박정훈  14ko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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