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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승리' 오리온, 에드워즈-송창무 승부처 중용 대성공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박정훈 기자] 오리온이 경기 후반 던진 승부수로 혈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고양 오리온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0-99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41득점을 올린 저스틴 에드워즈(186cm, 가드)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제압하고 시즌 5번째 승리(14패)를 수확했다. 

오리온은 전반전까지 버논 맥클린(202cm, 센터)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맥클린의 포스트 업에서 파생되는 기회를 최진수(203cm, 포워드)가 외곽슛으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득점 방법이었다. 오리온은 전반전에 26점을 합작한 맥클린과 최진수의 활약을 앞세워 43-37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전에 문제가 발생했다. 3쿼터에 맥클린의 골밑 공격이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199cm, 센터)의 투지 넘치는 수비에 막히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맥클린이 4쿼터 초반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오리온은 66-69로 끌려가던 4쿼터 초반 맥클린을 빼고 에드워즈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동시에 송창무(205cm, 센터)를 투입하여 높이를 보강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3쿼터까지 삼성 마키스 커밍스(192cm, 포워드)를 상대로 13점을 넣었던 에드워즈는 이후 15분 동안 무려 28득점을 올렸다. 오른쪽 위주의 돌파를 선보이며 삼성의 페인트 존을 안방처럼 드나들었다. 송창무-전정규(187cm, 가드)는 삼성 라틀리프-김동욱(194cm, 포워드)과 전투적인 몸싸움을 불사하며 그들의 포스트 업을 저지했다.

삼성은 4쿼터와 연장전에 에드워즈를 막는 수비수로 이동엽(193cm, 가드)과 이관희(190cm, 가드)를 차례로 내세웠다. 하지만 이들이 에드워즈의 돌파를 막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 골밑을 지킨 라틀리프도 파울 트러블에 빠지면서 적극적으로 블록슛을 할 수 없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경기 후 “에드워즈는 아이솔레이션을 해서 득점을 하는 스타일이다. 최근 우리가 승부처에서 해결사가 없었는데 에드워즈가 해줘서 다행이다.”며 에드워즈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리고 “송창무가 오늘은 꽃창무였다. 꽃길을 걸었다. 삼성은 라틀리프를 이용해서 공격하려는 의지가 강했는데 투혼을 불살라서 적극적으로 수비를 해줬다. 칭찬을 해주고 싶다. (전)정규도 마찬가지다. (김)동욱이와 미스매치가 났는데 3점 때문에 1대1로 맡겼다. 잘 버텨줬다.”고 덧붙이며 송창무와 전정규의 수비도 칭찬했다.

반면 삼성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우리도 스몰 라인업으로 나갔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는데 다 내 책임이다. 라틀리프를 밀고 갔는데 4파울이라서 블록슛에 소극적이었다. 나의 판단 미스다. 에드워즈에 대한 수비를 내가 확실하게 얘기를 해야 했다. 내 실수다. 슛 하나 빼고는 다 드라이브인 이었다 내가 지시를 제대로 내리지 못했다.”며 승부처에서 라틀리프를 밀고 나간 것을 아쉬워했다. 

사진 제공 = KBL

박정훈  14ko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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