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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Preview] 삼성 vs 전자랜드, 드디어 만난 라틀리프와 브라운
서울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홈팀 삼성은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중위권에 자리잡았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전자랜드는 최근 12경기에서 10승을 올리며 강력한 대권후보로 떠올랐다. 두 팀의 1라운드 대결 결과, 최근 경기 내용 등을 정리해봤다.

◆1라운드 대결 삼성 승리
지난달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두 팀의 올 시즌 첫 대결에서는 삼성이 88-74로 승리했다. 삼성은 3쿼터까지 74-53, 21점을 앞서며 승부를 일찍 결정지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199cm, 센터)가 24점(야투 11/17)을 넣고 공격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지배했고, 김태술(180cm, 가드)과 문태영(194cm, 포워드)이 3점슛 3개씩을 터뜨리며 높이의 우위에서 파생된 외곽슛 기회를 잘 살렸다. 삼성은 리바운드(43>33)와 페인트 존 득점(38>20)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최근 경기에서 3점슛이 살아난 삼성
삼성은 이번 시즌 7승 8패를 올리며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6위를 형성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16일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을 91-86으로 제압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라틀리프가 27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힘을 냈고 3점슛(9/16)이 응답하면서 점수 쟁탈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18일 서울 SK와의 2번째 ‘S-DERBY’에서 86-88로 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라틀리프(25득점 14리바운드)의 활약과 3점슛 폭발(10개 성공)을 앞세워 선전을 펼쳤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박찬희 없이 2승을 챙긴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올 시즌 10승 6패로 단독 4위를 달리고 있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박찬희(190cm, 가드)가 결장한 3경기에서 2승을 챙기며 순위를 유지했다. 15일 창원 LG에 79-77에 승리했다. 조성민(189cm, 가드)을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빠뜨리며 LG를 전반전 29점으로 묶은 것이 승인이었다. 이틀 뒤 부산 KT를 74-67로 꺾었다. 브랜든 브라운(193cm, 포워드)이 29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차바위(14득점, 3점슛 3개)가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19일 원주 DB에 71-74로 패하며 3연승에는 실패했다. 

◆드디어 만난 라틀리프와 브라운
삼성은 올 시즌 경기당 속공(6.73개, 리그 1위)과 페인트 존 슛(21.27개, 리그 2위) 성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틀리프는 골밑 공격과 속공 가담이 뛰어난 리그 최고의 센터이다. 마키스 커밍스(192cm, 포워드)도 빠른 공격에 강점이 있다. 반면 평균 3점슛 성공은 6.3개로 전자랜드, 부산 KT에 이어 3번째로 적다. 골밑 높이의 우위에서 파생된 외곽슛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는 뜻이다. 최근 2경기는 성공률(45%, 19/42)이 높았지만 그 전 5경기는 성공률(22%, 16/72)이 매우 낮았다. 

전자랜드는 아넷 몰트리(206cm, 포워드)와 함께했던 올 시즌 첫 5경기에서 90.8실점을 기록했고 페인트 존에서 47.6점씩을 내줬다. 반면 3점슛 성공률은 29%(28/95)에 머물렀다. 하지만 건실한 골밑 플레이를 펼치는 브라운이 합류한 이후 평균 실점(73.4점)과 페인트 존 실점(28점)을 크게 낮췄고 3점슛 성공률(34%, 70/203)은 끌어올렸다. 공, 수 모두 높이 보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라틀리프와 브라운이 드디어 만났다. 홈팀 삼성은 라틀리프가 최고 센터의 위용을 뽐내고 외곽슛이 응답한다면 해볼만하다. 이에 맞서는 전자랜드는 브라운이 KGC인삼공사 데이비드 사이먼(203cm, 센터)을 상대했던 것처럼 라틀리프와 골밑에서 대등한 대결을 펼친다면 승산이 충분하다. 

삼성과 전자랜드의 올 시즌 두 번째 대결은 30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IB스포츠, MBC스포츠+2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 신혜지 기자

박정훈  14ko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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