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WKBL
[BK Review] 토마스 ’20-20’ 삼성생명, KDB생명 꺾고 2연패 탈출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삼성생명이 2연패에서 탈출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엘리사 토마스(26점 22리바운드 7어시스트), 배혜윤(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한별(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고아라(6점 5리바운드), 박하나(14점 3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주얼 로이드(2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한채진(11점 4리바운드)이 분전한 구리 KDB생명을 88-70으로 물리쳤다.

삼성생명은 이날 결과로 3승 2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고, KDB생명은 3연패와 함께 1승 4패를 기록,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1쿼터, 삼성생명 26-17 KDB생명 : 원활했던 공격 시스템, 끊임없는 턴오버 

삼성생명 - 2점슛 69%(16개 시도 11개) 3점슛 20%(5개 시도 1개) 9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KDB생명 - 2점슛 36%(11개 시도 4개), 3점슛 50%(4개 시도 2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KDB생명은 이경은, 한채진, 구슬, 김소담, 샨테 블랙이 선발로 나섰고, 삼성생명은 강계리, 박하나, 고아라, 배혜윤, 토마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생명이 시작부터 치고 나갔다. 배혜윤 포스트 업에 이어 고아라 속공으로 빠르게 점수를 생산, 6-0으로 앞서가며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 KDB생명은 시작부터 두 개의 패스 미스가 발생하는 등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어려운 시작을 예고했고, 2분이 채 지나지 않을 때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KDB생명이 이경은 점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삼성생명이 계속 달아났다 .배혜윤 점퍼에 이은 강계리 스틸과 레이업, 그리고 자유투까지 점수로 바꿔 11-2로 크게 앞서갔다. KDB생명은 계속 턴오버에 발목을 잡히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공격에서 조직력과 집중력이 수비를 앞섰다. 삼성생명은 토마스 등으로 점수를 생산했고, KDB생명은 교체 투입된 로이드 등으로 맞섰다. 점수는 15-8로 변해있었고, 5분이 지나갔다.

이후 공격이 잠시 주춤하는 가운데 양 팀은 3점슛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박하나와 구슬이 한 방씩을 가동했다. 종료 3분 안쪽에서 삼성생명이 다시 점수차를 벌려갔다. 속공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토마스가 리바운드를 바로 아울렛 패스로 연결했고, 박하나와 강계리가 점수로 바꿨다. 24-12, 다시 더블스코어 차이로 달아나는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이 9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DB생명은 로이드의 연속 자유투로 더블 스코어를 벗어난 것에 만족해야 했다.

2쿼터, 삼성생명 46-28 KDB생명 : 효과적인 공격, 아쉬웠던 트랜지션 

삼성생명 20점 - 2점슛 64%(14개 시도 9개) 3점슛 0%(5개 실패)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KDB생명 11점 - 2점슛 36%(11개 시도 4개) 3점슛 0%(1개 실패) 4리바운드 

1쿼터 초반과 같은 흐름으로 흘러갔다. 삼성생명이 토마스와 고아라의 골밑 공략이 점수로 바뀌며 32-17, 무려 15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DB생명은 슛 미스와 턴오버를 발생했고, 인사이드 수비에 실패하며 실점을 막지 못했다. 3분이 지날 때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공수에서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로이드가 점퍼로 점수를 만들었다. 삼성생명이 바로 강계리로 응수했고, 손쉬운 농구를 선보이며 계속 점수를 쌓아 40-19, 무려 21점을 앞서갔다.

KDB생명은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너무 쉽게 공간을 허용했고,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공격 역시 쉬게 풀어내지 못했다. 패싱 게임이 아닌 개인기에 의존한 단조로운 모습이 가득했고, 점수로 바꾸지 못했다. 종료 3분 57초를 남겨두고 두 번째 작전타임을 실시하는 KDB생명이었다.

이후 경기는 산만함이 가득한 장면들이었고, 종료 2분을 남겨두고 구슬이 턴 어라운드 점퍼에 이은 자유투 성공으로 점수를 더했다. 삼성생명은 넉넉한 리드 탓인지 앞선 상황까지 좋았던 흐름이 나오지 않았다. 알렉산더가 훅슛과 자유투로 점수를 만들 것에 만족해야 했다.

KDB생명이 노현지 돌파를 이용해 점수를 더해 28-44, 16점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생명 공격은 계속 멈춰있었다. 종료 37초 전,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3쿼터, 삼성생명 61-53 KDB생명 : 흔들리는 집중력, 폭발하는 로이드 

KDB생명 25점 - 2점슛 (11개 시도 7개) 3점슛 (8개 시도 3개)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삼성생명 15점 -2점슛 (7개 시도 2개) 3점슛 (10개 시도 3개)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KDB생명이 리바운드와 빠른 트랜지션을 앞세워 점수차를 줄여갔다. 블랙과 한채진이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성공시켰고, 한 박자 빠른 공격 전개로 계속해서 점수를 추가해 3분이 지날 때 38-48, 10점차로 따라붙었다. 한채진과 로이드가 각각 3점슛 한 개씩을 터트렸다.

삼성생명은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넉넉한 점수차 탓인지 공수에서 움직임이 확실히 둔해진 모습들이었다. 3분이 지날 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분위기를 추스르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별과 박하나가 침착하게 점수를 추가했다. 3점슛과 점퍼가 이어졌다. KDB생명은 로이드 돌파로 점수를 더했지만, 수비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서 추가 실점을 막아내지 못했다.

5분이 지날 때 벤치가 움직였다. 작전타임을 가져가며 수비를 가다듬는 시간을 지나쳤다. KDB생명이 계속 따라붙었다. 삼성생명이 김한별 3점슛으로 한 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KDB생명이 지역 방어를 계속 스틸로 연결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로이드를 중심으로 한 효과적인 패싱 게임을 한채진 등이 점수로 환산하며 49-55, 6점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생명은 선수 구성에 변화를 주며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후 두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최희진 3점슛이 터졌고, KDB생명이 종료 직전 로이드 플로터로 53-61, 8점차로 따라붙으며 10분을 마무리했다.

4쿼터, 삼성생명 88-70 KDB생명 : 좁혀지지 않는 점수차, 연패 탈출하는 삼성생명 

토마스가 파워를 앞세워 KDB생명 골밑을 게속 뚫어냈다. 결과로 삼성생명은 66-53, 13점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KDB생명이 노현지, 로이드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다시 토마스가 나섰다. 골밑을 뚫어내며 KDB생명 추격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점수는 순식 간에 74-56, 18점차로 불어났다.

KDB생명은 3분 30초가 지날 때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더 이상 점수차는 패배로 직결되기 때문에 세 번째 타임아웃을 이른 시점에 요청했다.

이후에도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토마스가 계속해서 KDB생명 골밑을 뚫어내며 점수를 추가했다. KDB생명도 로이드 돌파가 연속해서 점수로 바뀌면서 따라붙었지만, 점수차는 쉽게 줄어 들지 않았다. KDB생명은 토마스 수비에 대해 해법을 내놓지 못했고, 삼성생명 역시 로이드 제어에 대한 방안을 만들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계속 15~17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그렇게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삼성생명은 연패에서 탈출했고, KDB생명은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사진 제공 = WKBL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 KT 김영환,
[BK포토] KT 맥키네스,
[BK포토] KT 김영환,
[BK포토] LG 켈리,
[BK포토] KT 맥키네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