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WKBL
[BK Review] 강이슬 ‘24점 폭발’ 하나은행, 접전 끝에 KB스타즈 꺾어

[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우석 기자] KEB하나은행이 접전 끝에 KB스타즈를 물리쳤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강이슬(24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사벨 해리슨(16점 9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다미리스 단타스(27점 16리바운드), 박지수(11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6블록슛), 강아정(12점-3점슛 3개 3어시스트), 심성영(11점-3점슛 3개)이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접전 끝에 71-68으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하나은행은 2승 2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아산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로 올라섰고, KB스타즈는 시즌 첫 패(4승)를 당했지만, 1위는 유지했다.  

1쿼터, KB스타즈 14-11 하나은행 : 빗나가는 슈팅들, 근소한 리드 KB스타즈

KB스타즈 - 2점슛 17%(12개 시도 2개) 3점슛 17%(6개 시도 1개)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하나은행 - 2점슛 29%(14개 시도 4개) 3점슛 25%(4개 시도 1개)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KB스타즈는 심성영, 강아정, 김보미, 단타스, 박지수가 선발로 나섰고, 하나은행은 신지현, 강이슬, 염윤아, 백지은, 해리슨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서로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좀처럼 점수를 만들지 못했고, 2분을 지나칠 때 강아정과 강이슬이 점퍼를 통해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경기 시작을 알렸다. 이후 다시 한 골씩을 주고 받은 양 팀은 공격에서 산만함에 휩싸이며 좀처럼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그렇게 4분이 지나갔다. 수비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던 시간이었다.

이후에도 양상은 쉽게 변하지 않았다. 서로의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며 쉽게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하나은행은 프레스를 성공적으로 전개했고, KB스타즈는 인사이드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실점을 차단했다. 공격 집중력이 완성도 높은 수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5분이 지날 때 KB스타즈가 8-7로 단 1점을 앞서 있었다.

하나은행이 공격에서 좋은 집중력으로 한 발짝 앞서갔다. 해리슨 돌파와 강이슬 점퍼가 이어졌다. KB스타즈 공격은 계속 실패로 돌아갔고,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심성영 돌파로 간만에 점수를 추가했다.

KB스타즈가 역전과 함께 1쿼터를 정리했다. 자유투로 점수를 간간히 추가했고, 실점을 차단한 결과였다. 하나은행은 마지막 2분 동안 추가점에 실패하며 3점차 리드를 내줘야 했다.

2쿼터, 하나은행 28-27 KB스타즈 : 성공적인 얼리 오펜스, 역전 내주는 KB스타즈 

하나은행 - 2점슛 58%(12개 시도 7개) 3점슛 20%(5개 시도 1개)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KB스타즈 - 2점슛 11%(9개 시도 1개) 3점슛 43%(7개 시도 3개) 9리바운드 4어시스트

KB스타즈가 박지수 풋백과 심성영이 오픈 찬스에서 성공시킨 3점슛으로 19-11, 순식 간에 8점차로 앞서갔다. 하나은행 공격은 계속 무위로 돌아갔고, 2분이 지날 때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득점을 위한 해법이 필요했다. KB스타즈 맨투맨을 전혀 해체하지 못했다.

하나은행이 점수차를 좁혀갔다. 백지은이 포스트 업 등을 통해 점수를 만들었고, 콰트미도 같은 방법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KB스타즈는 좋았던 공격 흐름이 주춤했고, 심성영이 만든 버저비터 3점슛에 만족해야 했다.

수비에 균열이 생기며 17-22, 5점차로 추격당한 KB스타즈는 5분에 다다를 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이 염윤아 골밑슛으로 다시 점수를 더했고, KB스타즈는 두 번의 공격에서 선택의 어려움을 겪으며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강아정과 김단비가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양 쪽 사이드에서 3점슛 한 방씩을 터트렸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계속 추가하며 시간을 보냈다. 간만에 발생된 난타전이었다. 빠른 트랜지션이 돋보였던 하나은행이 24-25, 1점차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종료 1분 55초를 남겨두고 하나은행이 두 번째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공수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었다.

두 번의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낸 하나은행이 기어코 김지영 돌파로 28-27, 게임 첫 역전에 성공했고, KB스타즈는 종료 23초 전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3쿼터, 하나은행 49-46 KB스타즈 : 계속되는 접전, 근소하게 앞서는 하나은행 

하나은행 - 2점슛 46%(13개 시도 6개) 3점슛 43%(7개 시도 3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

KB스타즈 - 2점슛 45%(11개 시도 5개) 3점슛 50%(4개 시도 2개)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 팀은 조용한 흐름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세트 오펜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갔고, 하나은행이 강이슬, 신지현 연속 3점슛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KB스타즈도 보고 있지 않았다. 심성영 3점슛과 커리 골밑슛, 그리고 박지수 리버스 레이업으로 3분이 지날 때 34-34, 동점을 만들었다.

4분이 지날 때 단타스 자유투로 한 점을 앞선 KB스타즈가 먼저 변화를 주었다. 수비에 존 프레스를 적용하며 하나은행 공격에 어려움을 선사했고, 단타스 3점슛으로 38-34, 4점을 앞서가며 균형을 깼다.

하나은행은 두 번째 공격에서 터진 강이슬 3점슛으로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콰트미 터프샷으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경기는 산만한 흐름 속에 시간을 흘려 보냈다. 양 팀은 공격에서 완성도가 떨어지며 주춤했지만, 박지수와 강이슬이 개인기를 통해 점수를 더했다. 종료 2분 42초 전 KB스타즈가 공수를 정돈하기 위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마지막은 난타전이었다. 계속해서 점수를 주고 받았다. KB스타즈는 부진했던 단타스가 3점슛과 자유투 등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하나은행은 다양한 득점 루트를 통해 추가점을 만든 후 종료 직전 터진 김지영의 턴 어라운드 레이업으로 3점차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4쿼터, 하나은행 71-68 KB스타즈 : 숨막히는 접전, 승리 거두는 하나은행 

KB스타즈가 박지수 공격 리바운드를 강아정 3점슛으로 바꾸며 바로 동점에 성공했고, 하나은행이 바로 강이슬 돌파로 한 발짝 달아났다. 바로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강아정이 3점슛을, 김지영이 점퍼를 성공시켰다.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계속해서 공간을 허용하는 수비를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하나은행이 효과적인 공격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을 창출, 연이어 점수를 추가하며 한 발짝 달아나는 듯 했다. KB스타즈는 계속 수비에서 공백을 허용하며 실점을 줄이지 못했다. 단타스 득점으로 추격 흐름은 유지했지만, 역전을 만들지 못했다.

3분 30초가 지날 때 하나은행이 강이슬 3점슛으로 61-56, 5점차로 달아났다. KB스타즈는 계속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의미있는 득점이 터졌다. 박지수 킥 아웃 패스를 김보미가 침착하게 3점슛으로 연결했다. 다시 점수차는 2점으로 줄어 들었다.

KB스타즈가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박지수가 세 번의 공격 리바운드를 골밑슛으로 연결하며 점수를 64-63, 1점차 리드로 바꾸어 놓았다. 하나은행은 간만에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강이슬 점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KB스타즈는 단타스 골밑슛으로 바로 응수하며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하나은행이 해리슨 골밑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빠르게 공격을 전개한 결과였고, 종료 1분 43초 전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역전을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해리스가 박지수를 넘어 레이업을 완성했다. 점수차가 69-66, 3점차로 벌어졌다. 하나은행이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KB스타즈는 턴오버에 이은 결정적인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그걸로 끝이었다. 하나은행이 KB스타즈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고, KB스타즈는 시즌 첫 패를 경험해야 했다. 

사진 제공 = WKBL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 KT 김영환,
[BK포토] KT 맥키네스,
[BK포토] KT 김영환,
[BK포토] LG 켈리,
[BK포토] KT 맥키네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