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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Preview] ‘사이먼 결장’ KGC인삼공사 vs ‘로드 부활’ KCC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전주 KCC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두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이 ‘3’에서 마감됐다. KGC인삼공사와 KCC의 이번 시즌 1라운드 대결 결과, 최근 경기 내용 등을 정리해봤다.

◆올 시즌 1라운드 대결 KCC 승리
KGC인삼공사와 KCC는 지난달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올 시즌 첫 대결을 펼쳤다. KCC가 92-89로 승리했다. 이정현(191cm, 가드)이 3점슛 5개와 함께 27득점 6도움 6스틸을 기록하며 전 소속팀의 앞선을 찢어버렸고, 안드레 에밋(22득점 16리바운드 4도움) 찰스 로드(13득점 5리바운드) 하승진(11득점 12리바운드) 등이 뒤를 받쳤다. KGC인삼공사는 리그 최고의 골밑 높이를 자랑하는 KCC를 상대로 데이비드 사이먼(27득점 13리바운드)과 오세근(16득점 11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3점슛(6/22)이 침묵하면서 점수 쟁탈전에서 패했다. 

◆무릎 부상을 당한 사이먼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5승 5패를 거두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6위를 형성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4일 원주 DB를 109-89로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매 쿼터 24점 이상 넣었고 야투 성공률 55%를 기록했다. 이 경기 전까지 3점슛 성공률이 11.7%(4/34)에 그쳤던 마이클 이페브라(189cm, 가드)는 3점슛 4개를 넣으며 32득점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8일 인천 전자랜드에 78-87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끝났다. 전성현(189cm, 포워드)과 오용준(193cm, 포워드)이 3점슛 8개를 합작하고 오세근(200cm, 센터)이 30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전자랜드 브랜든 브라운(193cm, 포워드)과 이정제(203cm, 센터)의 높이에 막히며 페인트 존에서 24점밖에 넣지 못했고, 4쿼터 승부처 때 데이비드 사이먼(203cm, 센터)이 부상을 당하면서 무너졌다. 

◆4연승 도전에 실패한 KCC
KCC는 올 시즌 6승 5패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3경기를 쓸어 담았지만 최근 경기에서 패하며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5일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5-83으로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안드레 에밋(191cm, 가드)이 30득점(야투 12/15) 7도움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5명의 선수가 10점 이상을 넣는 이상적 득점 분포가 이뤄지면서 삼성을 격파했다. 하지만 8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레이션 테리(26득점) 양동근(18득점, 3점슛 4/8) 전준범(15득점, 3점슛 3/6) 등의 외곽포를 막지 못하면서 80-90으로 패했다. 

◆‘사이먼 결장’ KGC인삼공사 vs ‘로드 부활’ KCC
KGC인삼공사는 지난 7일 이페브라를 내보내고 큐제이 피터슨(178cm, 가드)을 영입했다. 피터슨은 8일 전자랜드를 상대로 KBL에 첫 선을 보였고 3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3점슛(1/7)이 침묵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특색이 없었던 데뷔전이었다. 그의 파트너 사이먼은 4쿼터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다. 검사 결과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KCC전에는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KCC는 외국인 선수들이 최근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찰스 로드(200cm, 센터)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20.2득점, 야투 성공률 57.9%(40/69)를 기록했다.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에밋은 무리한 공격을 자제하고 이타적인 플레이(첫 7경기 도움 2.6개-> 최근 4경기 5.25개)를 펼치면서 결정력(야투 성공률 첫 7경기 52.2%-> 최근 4경기 55.3%)이 조금 더 좋아졌다. 

외국인 선수가 불안한 팀과 살아난 팀이 만났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변함없는 활약 속에 전성현의 외곽슛이 폭발하고 피터슨이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인다면 해볼만하다. KCC는 하승진(221cm, 센터)과 로드가 제공권을 장악하고 이정현이 전 소속팀의 앞선을 또다시 찢는다면 승산이 충분하다.

KGC인삼공사와 KCC의 올 시즌 두 번째 대결은 10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IB스포츠, MBC스포츠+2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박정훈  14ko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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