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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순위' 앤써니 베넷, 끝내 피닉스서도 방출!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이만하면 1순위로 뽑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잘 못 한 것이다.

『RealGM.com』에 따르면, 피닉스 선즈가 앤써니 베넷(포워드, 203cm, 117.5kg)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베넷은 이번 여름에 피닉스와 트레이닝캠프 계약을 체결하며 NBA 복귀를 노렸다. 하지만 끝내 정규시즌을 앞두고 살아남지 못하고 방출 당했다. 이로써 베넷이 NBA로 돌아오기는 보다 더 어려워졌다.

베넷은 지명 이후 NBA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무려 세 번째로 결별통보를 받았다.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트레이드 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보내졌지만, 시즌 개막 전에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 이내 토론토 랩터스와 계약했지만, 적잖은 시간을 D-리그서 보냈고, 시즌 막판에 토론토와 결별하게 됐다.

지난 오프시즌에는 최약체인 브루클린과 계약했지만, 여전히 베넷은 D-리그를 오갔다. 이번에도 실패했다. 베넷은 지난 1월 10일(이하 한국시간)에 방출 통보를 받았고, 이후 유럽으로 건너간 그는 터키리그의 페네르바체와 다년 계약을 맺엇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가 유로리그 우승을 하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페네르바체는 베넷과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방출은 더 뼈아프다.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피닉스는 재건사업에 여념이 없다. 베넷을 불러 기량을 타진한 것으로 보이지만, 역시나 베넷은 역부족이었다. 결국 베넷은 미네소타, 토론토, 브루클린, 페네르바체, 피닉스까지 5팀에서 방출됐다. 다른 팀에서는 경기를 뛰었지만, 이번에는 선수단에 승선하지 못했고, 당연히 공식전도 치르지 못했다.

베넷은 (놀랍게도) 지난 2013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됐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4년에 앤드류 위긴스(미네소타)를 뽑으면서 이를 만회했다. 당시 르브론 제임스가 복귀하기 전임을 감안하면, 1순위 지명권을 허공에 날린 것도 모자라 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그나마 위긴스와 묶어 케빈 러브를 데려오는데 활용한 것이 다행이다.

이대로라면 베넷을 NBA에서 보기는 좀 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캠프에서도 살아남지 못한 부분이 뼈아프다. 유럽에서 뛸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선뜻 그를 불러들이려는 팀이 있을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유럽과 중국에서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지금 당장 합류도 장담하기 어렵다.

베넷은 지난 2015년 여름에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했다. 2015 팬아메리칸게임에 출전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팬아메리칸게임이 열렸고, 베넷의 활약에 힘입어 캐나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베넷은 지난 팬아메리카게임에서 5경기에 나서 평균 15.6점 10.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베넷이 골밑에서 힘을 냈고, 이는 캐나다의 은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하지만 이후 베넷의 경기력은 실망스럽다. 국제대회가 NBA보다 한 두 단계 아래인데다 팬아메리캄게임은 아메리컵이 아닌 만큼 각 국이 최상의 전력을 꾸리지 않은 탓이 크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NBA를 뛰었던 선수라고는 좀체 느껴지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다. 앞으로 베넷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대서양이 아니라 태평양을 건너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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