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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Inside] 웨스트브룩 연장계약이 갖는 진짜 의미!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프랜차이즈스타를 눌러 앉혔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1cm, 90.7kg)과 계약기간 5년 2억 5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는 간판인 웨스트브룩과 2022-2023 시즌까지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종전 계약은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후 선수옵션이 있었다. 이번 연장계약은 다음 시즌 이후 곧바로 적용된다. 이제 웨스트브룩도 연간 4,000만 달러짜리 계약을 갖게 됐다. 3,535만 달러로 시작하는 계약은 마지막 해에 4,687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NBA 역사상 가장 큰 계약규모다. 종전 스테픈 커리(2억 100만 달러)의 계약금액을 뛰어넘는 계약이다. 동시에 웨스트브룩은 기존계약(2,853만 달러)에 이번 연장계약을 더해 제임스 하든(6년 2억 2,8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잔여계약(6년 2억 3,300만 달러)을 보유하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나 휴스턴 로케츠처럼 팀의 에이스를 남기는데 성공하면서 한동안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가 보인 성의!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여름에 이미 웨스트브룩과 연장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6년 여름 연장계약을 맺기 전 웨스트브룩에게 남은 계약은 1년 1,777만 달러였다. 예정대로였다면 2016-2017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돌연 웨스트브룩과 연장계약을 발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기존 계약(1년 1,777만 달러)을 파기하는 대신 계약기간 3년 8,500만 달러를 안겼다.

웨스트브룩도 연간 2,6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가 됐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는 계약이었다. 잔여계약기간(1년)을 지우고 최대 3년(2+1)을 더한 계약이며, 옵션이 들어가 있는 만큼 최소 1년이 더 연장된 계약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최소 1년 더 웨스트브룩을 붙잡기로 하면서 팀의 핵심 전력이 붕괴될 수 있는 위기를 막았다. 기존 계약대로였다면 이번 여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에게 1차적인 연장계약을 안기면서 웨스트브룩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의 이적으로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진 오클라호마시티로서는 3년 연장계약(사실상 1년)을 통해 한 숨 돌리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웨스트브룩을 앉히면서 추후 전력보강에 나설 여지도 마련했다. 웨스트브룩이라는 특급 가드가 버티고 있는 만큼 이번 여름에 블레이크 그리핀(클리퍼스) 등을 영입하기 위한 방편을 모색할 계기를 다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를 통해 폴 조지와 카멜로 앤써니를 차례로 영입한 오클라호마시티는 트레이드 이후 프리시즌을 앞두고 곧바로 웨스트브룩에게 새로운 연장계약을 안겼다. 웨스트브룩은 2017-2018 시즌부터 시작되는 연장계약을 품었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앞으로 크나 큰 이변이 없는 한 오클라호마시티맨으로 남게 됐다.

사실 오클라호마시티와 같은 작은 시장을 연고를 두고 있는 팀이 연간 4,000만 달러짜리 계약을 건네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 당장 웨스트브룩의 연장계약으로 인해 2018-2019 시즌부터 오클라호마시티의 지출이 크게 늘었다. 다음 시즌 후 옵션을 갖고 있는 조지와 앤써니가 팀을 떠난다고 하더라도 오클라호마시티의 샐러리는 약 1억 달러에 육박하게 된다. 선수단을 채우기 위해 다른 선수들을 영입한다면, 이후에도 샐러리캡을 초과한 금액을 써야 한다.

다음 시즌에도 사치세선 돌파는 거의 확정됐다고 봐야한다. 추가적으로 조지나 앤써니 중 한 선수만 잔류한다 하더라도 오클라호마시티의 지출은 만만치 않게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조지나 앤써니도 최고대우에 준하는 계약을 맺을 것이 유력하다고 가정할 경우에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후에도 사치세와 작별을 고하긴 어려울 것으로 짐작된다. 즉, 오클라호마시티는 큰 부담을 안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웨스트브룩을 앉힌 것이다.

웨스트브룩을 남기는 것이 곧 오클라호마시티가 향후 우승권에 다가서는 가장 큰 척도인 것은 분명하지만 시장규모가 작은 오클라호마시티는 당장의 큰 금액과 함께 향후 샐러리캡과 사치세 부담을 감안한 채 웨스트브룩을 붙잡은 것이다. 그만큼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을 앉히는데 최선을 다했고,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웨스트브룩은 오프시즌 중에 연장계약에 사뭇 적극적이진 않았다. 하지만 이내 대형 계약을 품으면서 잔류하게 됐다.

바야흐로 웨스트브룩의 팀!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에 자신의 영향력을 여과 없이 과시했다. 엄청난 기세로 트리플더블을 쌓더니 기어코 NBA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인 42회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종전 'BIG O' 오스카 로버트슨(41회)이 만들어낸 전무후무한 기록을 넘어선 것. 뿐만 아니라 로버트슨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단일 시즌 평균 30점 이상을 뽑아내면서 동시에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 시즌 81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선 그는 경기당 34.6분을 소화하며 31.6점(.425 .343 .845)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5-2016 시즌에도 듀랜트와 함께 뛰며 평균 23.5점 7.8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듀랜트가 팀을 떠나면서 완벽하게 오클라호마시티의 중심 자리를 꿰찼다. 듀랜트와 함께 할 때만 하더라도 듀랜트가 웨스트브룩에 양보하는 모양새로 여겨졌지만, 웨스트브룩이 양보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웨스트브룩은 이미 지난 2014-2015 시즌 중반에 자신의 진가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듀랜트는 부상으로 27경기 출장에 그쳤고, 후반기에는 아예 나서지 못했다. 당시 웨스트브룩은 올스타전 이후 28경기에서 평균 36.6분 동안 31.4점(.420 .314 .840) 8.6리바운드 9.9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후반기에만 4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포함해 무려 10번의 트리플더블을 뽑아냈다.

그 결과가 지난 시즌에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지난 시즌에만 7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두 번이나 뽑아냈다. 한 번도 만들어내기 힘든 기록을 두 차례 뽑아내면서 단일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을 만들 초석을 다졌다. 가드임에도 무려 12경기에서 15리바운드+ 경기를 펼쳤고, 이중 8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추가했다. 18리바운드를 잡아낸 경기도 두 경기나 되며 지난 2월 25일(이하 한국시간)에는 17점 18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코트를 수놓았다.

듀랜트가 떠나간 이후 오클라호마시티가 웨스트브룩을 중심으로 하는 농구를 펼칠 수밖에 없었지만, 웨스트브룩도 기대치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면서 오클로호마시티팬들을 안심시켰다. 듀랜트가 이적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됐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컨퍼런스 6위에 오르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단연 웨스트브룩이 으뜸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빌리 도너번 감독도 웨스트브룩에게 전권을 위임하며 신뢰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에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연거푸 올스타전 MVP에 뽑힌 그는 이번에는 생애 첫 정규시즌 MVP까지 손에 넣으면서 명실공이 리그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오던 올스타 행진도 이어갔으며, 3년 연속 올-NBA팀 선정을 필두로 개인통산 6번째 올-NBA팀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두 시즌 동안에는 연거푸 올-NBA 퍼스트팀에 명함을 내밀면서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웨스트브룩 잔류로 확고해진 대권 도전!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 후 곧바로 웨스트브룩과 좀 더 함께하길 원했다. 지난해에 웨스트브룩에게 또 한 번의 연장계약을 안기면서 계약기간을 최소 다음 시즌까지 확보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에게 새로운 연장계약을 안기면서 대우하고자 했다. 웨스트브룩 중심의 팀을 험한 서부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명백히 입증된 만큼,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을 보다 장기간 동안 앉히면서 팀의 간판으로 대우하고자 했다.

당시 오클라호마시티의 샘 프레스티 단장은 "우리는 웨스트브룩이 오클라호마시티에 남아있길 희망한다"면서 웨스트브룩과 협상에 나설 뜻을 밝혔다. 웨스트브룩이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확실한 에이스가 된 만큼 오클라호마시티에 남는데 무게가 실릴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은 상대적으로 미온적인 것처럼 보였다. 아직 이적시장에 나간 경험이 없는 만큼 연장계약보다는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도 점쳐졌다.

웨스트브룩은 캘리포니아 태생으로 UCLA 대학(UCLA 브루인스)을 나왔다. FA가 됐을 경우 LA 레이커스가 적극 달려들 것이 유력했다. 더군다나 트레이닝캠프가 시작됐음에도 연장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으면서, 웨스트브룩이 당장은 연장계약보다 자유계약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웨스트브룩과 오클라호마시티가 상호 연장계약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알려지는 등 웨스트브룩 연장계약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

이내 웨스트브룩의 연장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웨스트브룩은 이적시장에 나가 원소속팀인 오클라호마시티에 잔류한 것과 같은 계약을 미리 따냈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2018-2019 시즌부터 연간 4,000만 달러(실질적으로는 3,500만 달러 이상으로 시작해 순차적으로 연봉이 상승하는 계약)짜리 계약을 품었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변함없는 오클라호마시티맨으로 남게 됐다.

웨스트브룩과의 연장계약에 앞서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두 건의 트레이드를 통해 폴 조지와 카멜로 앤써니를 영입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7월 초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협상 해 조지를 끌어오는데 성공했다. 조지라는 올스타 포워드를 영입하는데 고작(?) 빅터 올래디포와 도만타스 사보니스만을 내주고도 조지를 데려왔다. 인디애나의 에이스이자 동부 최고 포워드를 품으면서 오클라호마시티가 막강한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조지가 가세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는 한 시즌 만에 듀랜트에 대한 향수를 지울 수 있게 됐다. 프레스티 단장의 수완이 상당히 돋보인 트레이드로 인디애나가 조지를 서부로 보내려 하는 의도가 더해지면서 오클라호마시티가 어부지리로 조지를 불러들였다. 무엇보다 큰 출혈 없이 조지를 데려오면서 다음 시즌 대권주자로 떠오를 채비를 마쳤다. 인디애나의 조공이나 다름 없는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라호마시티가 상당한 실익을 챙겼다.

이어서 오클라호마시티는 또 다른 올스타 포워드를 더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뉴욕 닉스와의 거래를 통해 앤써니마저 흡수했다. 뉴욕은 앤써니 트레이드를 원했지만, 앤써니가 휴스턴 로케츠행만 바랐다. 그러나 캠프와 프리시즌이 다가오면서 뉴욕을 떠나고 싶었던 앤써니가 거부권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될 경우에도 쓰지 않을 뜻을 밝히면서 뉴욕과 오클라호마시티 간의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클리블랜드가 앤써니를 원할 리가 없었고, 오클라호마시티는 갈 길 바쁜 뉴욕을 상대로도 조지 트레이드와 엇비슷한 규모로 트레이드를 타결시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에네스 켄터, 덕 맥더밋, 2018 2라운드 티켓(from 시카고)을 보내는 대신 앤써니를 데려오면서 원투펀치를 넘어서는 전력을 갖췄다. 앤써니의 합류로 오클라호마시티는 막강한 BIG3를 꾸렸다. 앤써니를 데려오는데 있어서도 벤치 자원 둘과 2라운드 지명권만 내준 것이 고무적이다.

결론적으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조지와 앤써니라는 동부 올스타 터줏대감들을 데려오는데 벤치에서 나서는 선수들 네 명과 신인지명권(2라운드 티켓)만 내준 채 데려왔다. 둘 모두 각 팀의 에이스이자 주득점원임을 감안하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선수단 전력 약화를 최소화하면서 각 팀의 에이스 둘과 함께하게 됐다. 이전까지 각 팀의 에이스 셋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오클라호마시티도 우승 경쟁에 확실히 발을 들이 밀었다.

[NBA Inside] 조지에 앤써니까지! 프레스티 단장의 빛나는 수완!

http://www.basket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908

BIG3의 거취에 미칠 영향은?

조지와 앤써니가 순차적으로 더해지면서 오클라호마시티와 웨스트브룩의 연장계약협상에 이목이 집중됐다. 데려오기 힘든 선수들을 두 명이나 불러 들이면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전력이 단 번에 크게 향상된 만큼 웨스트브룩이 남을 가능성이 좀 더 크게 제기됐다. 아니나 다를까 양 측은 이내 계약에 합의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장규모가 작은 팀임에도 불구하고 웨스트브룩에게 최고의 대우를 안겼다.

연장계약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 시즌 후 와해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했다. 웨스트브룩, 조지, 앤써니 모두 다음 시즌 후 FA가 될 옵션이 있었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이 장기간 남게 되면서 오클라호마시티가 안정성을 더했고, 내년 여름 상황에 따라 조지나 앤써니를 앉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음 시즌에 호흡을 맞춰 본 후에 팀의 계획과 방향에 따라 둘 중 한 선수를 남길지, 둘 다 남길지를 고민하면 된다.

만약 둘 다 팀을 떠나게 된다면, 내년 여름에 실력을 두루 갖춘 선수들이 여럿이 시장에 나오는 만큼 다른 이들 중 한 둘과 계약하는 방법도 있다. 웨스트브룩을 앉히면서 향후(당장 내년) 야기될 수 있는 팀의 전력 약화를 크게 막았고, 이를 시작으로 기존 전력을 유지하는데 파란불을 켰다. 웨스트브룩에게 슈퍼맥스를 안기면서 추후 샐러리캡은 과포화됐지만, 우승에 꾸준히 도전할 수 있는 점은 단연 돋보인다.

우선 조지는 웨스트브룩의 연장계약이 자신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밝혔고, 앤써니는 아직은 신중한 입장이다. 조지의 경우에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도 본인의 플레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오클라호마시티에 충분히 남을 수도 있다. 물론 내년 여름에 레이커스가 조지에게 최고대우를 안기겠지만, 오클라호마시티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에는 이적이 아닌 잔류를 택할 확률도 결코 낮지 않다.

앤써니의 경우에는 다소 다르다. 당장 다음 시즌 후에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이상 클리블랜드), 크리스 폴(휴스턴)이 모두 FA가 된다. 앤써니와 이들 셋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들 중 최소 둘 이상이 뭉칠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서는 제임스가 (아무래도) 잔류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나머지 세 선수가 규합을 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앤써니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우승에 준하는 결과를 맛본다면, 남을 수도 있다.

다만 웨스트브룩이 슈퍼맥스를 받은 만큼 관건은 조지와 앤써니의 계약규모다. 당장 이들 둘의 계약을 제외한 채 확정된 계약만으로 오클라호마시티는 9,000만 달러가 넘는 캡을 사용했다. 2018-2019 시즌 샐러리캡도 약 1억을 넘을 것이 유력하지만, 다음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건은 조지와 앤써니(혹은 조지나 다른 선수)가 동반 잔류에 나선다면 몸값 삭감이 불가피하다.

향후 전력 보강 차원까지 고려한다면, 지출이 더 늘어나는 만큼 조지와 앤써니가 계약규모를 줄여야 한다. 다만 조지나 앤써니 중 한 선수만 남는다면, 최고대우에 준하는 계약을 안길 수도 있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을 필두로 스티븐 애덤스와 안드레 로버슨까지 시즌이 거듭될수록 연봉이 높아지는 계약인 만큼 사치세 납부는 거의 확정적이다. 시장규모가 작은 오클라호마시티가 이와 간은 운영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BIG3 규합으로 웨스트브룩 연장계약 속도가 더해진 만큼 이후 현 전력을 유지할지가 더 주목된다.

사진_ sibabasketball.com(parktyson)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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