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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언컵] ‘KCC 기둥’ 하승진이 생각하는 이정현 효과는?

[바스켓코리아 = 싱가포르/김우석 기자]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머라이언컵에 참가하고 있는 전주 KCC. 두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며 컨디션 점검 및 조직력 끌어올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두 선수는 에릭 도슨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대체로 합류한 찰스 로드(32, 203cm)와 이정현(30, 191cm)이다. 로드는 최근 결혼식을 치르며 운동량이 부족한데다, 30시간이 넘게 날라온 힘든 여정으로 인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고, 이정현은 부상으로 인해 한국에 남아있는 상태다.

첫 날 경기에서 유니폼 조차 입지 않았던 로드는 이후 연습에 합류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정현은 한국 남아 재활을 통해 몸을 만들고 있다.

KCC는 오프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통합 우승의 주역인 이정현을 FA를 통해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KCC 입단한 이정현은 아시아컵 참가를 위해 국가대표에 소집되며 팀을 비웠고, 이후 휴식을 가진 후 서서히 몸을 만들었고, 2주 전 첫 연습 경기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KCC 선수로서 행보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5일 첫 공식 연습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정현은 KCC 마북리 연습체육관에서 가졌던 서울 삼성과 연습 경기 2쿼터 4분 정도가 지났을 때 돌파 후 하승진에게 패스를 한 후 코트에 쓰러졌다. 이후 이정현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무릎에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서 제외된 것. 당시는 적지 않은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3주 진단’이라는 다소 가벼운 진단을 받으며 KCC 관계자와 추승균 감독은 놀랐던 가슴을 쓸어 내릴 수 있었다.

이 곳에서 계속 이정현에 대한 소식을 전달받고 있는 추 감독은 “(이)정현이가 워낙 회복 속도가 빠르다. 현재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호전이 되었다. 머지 않은 시점에 합류가 가능할 것 같다. 두 번 정도 더 정밀 진단을 받을 계획을 갖고 있다. 몸 상태가 완전해질 때 까지 체크를 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일 경기를 치르며 정규시즌에 컨디션을 맞추고 있는 ‘KCC 기둥’ 하승진에게 이정현과 함께 했던 약 10분간의 시간에 대해 물었다. 하승진에게 돌아온 대답은 ‘100% 만족’이었다.

이정현 부상 순간을 가장 아쉽게 지켜봤다고 전해진 하승진은 “손발을 많이 맞춰보지는 못했다. 일주일 훈련하고 첫 게임 다쳤다. 너무 아쉬웠다. 잠깐만 뛰어봐도 느낌이 달랐다. 워낙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다. 확실히 시야가 넓고, 자기 공격도 좋았다. 상대 팀 수비가 치중하지 못한다. 다른 선수들 살려줄 지도 안다. 확실한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당시 1,2쿼터 10분 정도를 출장한 이정현은 자유투로 첫 득점에 성공한 후 스핀 무브로 첫 필드골을 만들었고, 2쿼터 초반 하승진과 송교창 득점을 도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정현이었다. 2쿼터 이정현은 팀이 생산했던 6점에 모두 관여하며 자신의 농구 센스를 증명해 보였다. 이런 이정현 모습에 흡족함을 표현한 하승진이었다.

연이어 하승진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팀이 전체적인 밸런스 맞추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상대 팀 상관 없이 우리가 이제까지 연습했던 부분을 점검하는 시간이다.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경기 참여할 수 있는 선수도 늘었다. 아주 바람직한 것 같다. 내부적으로도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하다.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고, 성장하는 선수들도 눈에 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동기 부여가 된다.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분위기도 좋다.”고 긍정적인 경쟁이 펼쳐지고 있음을 전해 주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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