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1순위 유력 양홍석 동생 양성훈은 누구? 

 

2017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함께 나선 양홍석-성훈(사진 오른쪽) 형제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KBL은 21일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1차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은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 선수들이며, KBL은 차후 일반인 테스트를 거쳐 드래프트에 참가할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선수는 양홍석(중앙대 1학년, 197cm) 동생 양성훈(부산중앙고 3학년, 188cm)이다. 

명단 발표 전에 유현준(한양대 2학년, 180cm)과 양홍석이 드래프트에 참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관심이 대폭 늘었다. KBL이 발표한 1차 명단 38명 중 양성훈이 눈에 띈다. 양홍석 동생인데다 고교 선수로서 프로에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한상웅, 이우균, 이승배, 송교창 등 고졸 선수들이 다수 선발되었다. 이들 중 송교창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프로 무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도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선수들이 프로 무대를 지속적으로 두드리는 건 긍정적이다. 

양성훈은 전국남녀농구종별선수권대회 4경기에 출전해 평균 14.5점 6.5리바운드 6.0어시스트 3점슛 1.8개를 성공했다.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3경기에도 나서 평균 11.3점 8.0리바운드 4.7어시스트 3점슛 1.0개라는 기록을 남겼다. 

기록만으론 3점슛(중고농구는 성공률을 알 수 없음)을 종종 던지며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까지 여러 역할을 소화하는 선수다. 종별선수권 대전고와 경기에선 3점슛 5개 포함 23점을 올렸지만, 왕중왕전 삼일상고와 맞대결에선 3점에 그쳤다. 상대팀과 경기에 따라 기복이 있다. 

부산 중앙고 박영민 코치는 양성훈에 대해 “형처럼 몸이 유연하다. 볼을 가지고 노는 기능이 좋은 2번(슈팅가드)과 3번(스몰포워드)을 맡고 있는 선수다. 공격에선 슛이나 돌파가 괜찮지만,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며 “형(양홍석)과 같이 농구를 시작했는데 형 따라서 프로에 도전한다. 형 때문에 피해를 봤다. 형이 연습할 때 볼을 잡아주며 뒷바라지를 하고, 형 때문에 기회도 덜 받았다”고 설명했다. 

양홍석은 “열심히 하고 장점은 슛”이라며 “동생과 같이 운동할 때 제가 슛을 많이 쏘면 동생이 그걸 잡아주고 파이팅도 불어넣어줘 힘이 많이 되었다”고 동생 덕분에 자신의 기량이 늘었다고 했다. 

조상현-동현, 최승민-승훈 쌍둥이 형제들이 함께 드래프트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나이가 다른 형제가 동시에 드래프트에 나선 경우는 없었다. 이승준-동준, 박래훈-래윤 형제가 같은 팀에서 함께 활약한 적이 있는데, 양홍석을 1순위로 뽑는다면 기량을 떠나 양성훈까지 지명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드래프트 참가 예상 선수들의 기량이 예년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홍석과 유현준의 참가로 질을 높였다. 양홍석은 허훈(연세대)과 함께 유력한 1순위 후보다. 여기에 양홍석의 동생 양성훈까지 드래프트에 지원해 이야기거리도 넘치는 드래프트로 바뀌었다.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는 10월 30일 열리며, 그에 앞서 지명권 추첨식은 10월 23일 열릴 예정이다. 

사진제공 = 양홍석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 삼성생명 박하나 ' 이번에 올라가면 되겠지'
[BK포토] 삼성생명 김한별 ' 공좀 받아줘'
[BK포토] 삼성생명 김한별 ' 이정도면 되겠지'
[BK포토] 삼성생명 토마스 ' 골밑은 전쟁터야'
[BK포토] 삼성생명 강계리 ' 이렇게 던져도 들어가겠지'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