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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웨이드에 관심! 단, 벤치행 받아들이면!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이만하면 으름장을 놓은 느낌이다.

『Miami Herald』의 배리 잭슨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프랜차이즈스타인 'The Flash' 드웨인 웨이드(가드, 193cm, 99.8kg)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마이애미가 제시할 수 있는 계약조건은 한정적이다. 이미 사치세선(1억 1,900만 달러)을 넘긴 만큼 예외조항을 활용해 계약기간 1년 430만 달러의 계약을 내걸 수 있다.

문제는 계약규모도 규모지만, 마이애미의 이후 조건이다. 마이애미는 웨이드가 벤치에서 뛸 수 있다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마이애미에는 이미 고란 드라기치와 디언 웨이터스로 이어지는 백코트를 구축했다. 더군다나 웨이터스는 이번에 마이애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4년 5,200만 달러). 이제 계약규모를 따져보더라도 드라기치와 웨이터스가 중심이 됐다.

이들이 주전으로 나서야 하는 만큼 웨이드가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자리는 없다. 데뷔 이후 줄곧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지난 시즌까지도 마이애미에서만 뛰었다. 지난 여름에 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었고, 시카고 불스로 이적했다. 그런 만큼 웨이드는 여전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충분한 기량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마이애미는 벤치행을 요구했다.

최근 웨이드는 자신이 우승후보에서 뛰고 싶길 바란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제는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만큼 우승권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길 바랄 터. 마이애미는 우승후보로 분류되기는 어렵다. 즉, 웨이드도 현 마이애미의 상황을 모르고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런 만큼 마이애미로 돌아갈 수 없다면, 좀 더 나은 전력을 갖추고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아직 시카고와 계약을 해지하지는 않았지만, 웨이드가 이적시장에 나올 것은 기정사실화 되어 있다. 시카고도 웨이드와의 계약을 덜어낸다면, 재정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만큼 웨이드와의 계약해지에 적극 나설 것이다. 웨이드가 이번에 마이애미가 아닌 다른 팀과 계약하면 데뷔 이후 세 번째 팀에서 뛰게 된다.

현재로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포진하고 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나 크리스 폴이 몸담고 있는 휴스턴 로케츠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뿐만 아니라 보스턴 셀틱스나 LA 클리퍼스처럼 슈팅가드가 취약한 팀으로 들어가 우승전력에 보탬이 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아직 시장에 나서지 않은 만큼 여러 팀들이 숨을 죽이고 있다.

웨이드가 시장에 나온다면, 여러 팀들이 웨이드와 접촉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막상 적극적으로 달려들지 않을 수도 있다. 웨이드가 예상과 달리 마이애미의 조건을 승낙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마이애미의 상황을 알고 있을 웨이드가 마이애미의 조건을 확인한 순간 마이애미로 향할 마음은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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