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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이정현, 첫 연습경기서 잘 하고도 무릎 부상!

 

이정현이 부상 당한 뒤 코트에 나섰던 KCC와 삼성 선수들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이정현(191cm, G)이 KCC 이적 후 첫 연습경기에서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지만, 2쿼터 중반 무릎 부상을 당했다. 

전주 KCC는 5일 경기도 용인 KCC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73-80으로 졌다. KCC 두 명의 외국선수가 출전하지 않아 승패는 큰 의미가 없다. 이날 이정현이 이적 후 첫 연습경기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이정현은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2쿼터 중반 돌파 이후 착지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 아쉬웠다. 

이정현은 이후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후반이 열리고 있을 때 무릎에 붕대를 감고 목발을 짚으며 연습체육관을 떠났다. KCC 관계자는 경기 후 “착지 후 중심을 잡지 못해 무릎에 힘이 들어갔다. 디딜 때 통증이 있다고 해서 내일(6일)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정확한 부상 정도를 알 수 있다”며 “트레이너의 의견으론 큰 부상은 아니다. 다만, 예전에 신명호 선수가 비슷하게 다친 적이 있는데 회복까지 3~4주 가량 걸렸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얻어 KGC인삼공사에서 KCC로 이적했다. 팀 합류 후 미국으로 스킬 트레이닝을 한 달 동안 다녀온 뒤 곧바로 2017 FIBA 아시아컵 남자농구 국가대표로 차출되었다. 아시아컵이 끝난 뒤 일주일 가량 휴식을 취한 후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날 처음으로 KCC 유니폼을 입고 연습경기에 나섰다. 

이정현은 전태풍, 송창용, 송교창, 하승진과 함께 선발로 코트를 밟았다. 에릭 도슨은 경미한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날 결장했다. 안드레 에밋은 이날 연습경기가 열리고 있을 때 입국했다. KCC는 외국선수 없이 삼성을 상대했다. 

이정현은 골밑의 하승진에게서 패스를 받아 컷-인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1쿼터 중반 리바운드 후 빠르게 치고 나갈 때 이동엽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얻었다. 자유투를 두 개 깔끔하게 성공한 뒤 곧바로 스핀무브로 2점을 추가했다. 

하승진에게 엔트리 패스를 넣어줘 하승진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이정현은 백코트하는 하승진과 하이 파이브를 했다. KCC는 이정현의 활약으로 10-10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수비에선 이동엽과 주로 매치업을 이뤘으나 잠시 김동욱의 앞에 서기도 했다. 이때 삼성의 실책을 유도하는 수비도 선보였다. 

이정현은 1쿼터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김지후와 교체로 코트를 떠났다. 

 

후반에 무릎 부상 후 목발에 의지해 코트를 떠나는 KCC 이정현

이정현은 2쿼터 시작할 때 다시 출전했다. 1쿼터와 달리 전태풍에서 박경상으로 포인트가드가 바뀌었다. 이정현은 세트 오펜스에서 적극적으로 공을 잡고 공격을 주도했다. 송교창의 연속 점퍼를 도왔다. 자신의 득점보다 동료의 득점 기회를 살렸다. 하승진에서 랍 패스를 하다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자신의 실수라고 하승진에게 손을 들어 미안함을 표시했다. 

2쿼터 6분여를 남기고 돌파 이후 하승진에게 패스를 넣어줘 하승진의 골밑 득점을 이끌어냈다. 다만, 이정현은 잠시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양팀 벤치 선수들 모두 코트에 나왔다. 이정현은 절뚝거리며 벤치로 물러났다. 

이정현이 코트에 있던 1쿼터에는 20-16, 2쿼터에는 6-8이었다. 특히 KCC의 2쿼터 6점이 모두 이정현의 패스로 만들어졌다. 

첫 날임에도 동료와 손발이 맞아떨어지는 플레이를 보여준 이정현은 부상으로 아쉽게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사진 = 이재범 기자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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