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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준성, 남다른 배재-양정 농구정기전 추억!

 

배재 양정의 농구정기전과 많은 추억이 있는 SK 김준성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다른 선배들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재학생들도 OB선배들을 보면서 자극도 받는 이벤트다.”

2017년 제6회 배재-양정 농구정기전이 19일 배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12시 배재중과 양정중 중등부 경기를 시작으로 13시 30분 배재고와 양정고 고등부 승부에 이어 15시 30분 OB 맞대결이 펼쳐진다. 

배재-양정 정기전이라고 하면 럭비를 먼저 떠올릴지 모른다. 럭비정기전은 1946년에 시작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양교의 농구정기전은 2012년 배재고 우남관 개관 기념 농구대회를 계기로 매년 만남의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배재중과 배재고를 졸업한 김준성(SK)에게 배재-양정 농구정기전이 남다르다. 김준성은 “대학(명지대) 다닐 때 뭐가 뭔지 모르고 1회 대회에 나가서 경기를 뛰었다. 졸업한 지 얼마 안 지났지만, 많이 반겨주셔서 감회가 새로웠다”며 “다른 선배들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재학생들도 OB선배들을 보면서 자극도 받는 이벤트”라고 농구정기전을 떠올렸다. 

김준성이 다시 농구정기전에 나선 건 지난해였다. 대학 재학 시절에는 몸이 좋지 않아 출전하지 못했던 김준성은 “2015년에 생계로 인해서 참여를 못 하고, 작년(2016년)에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나가기로 마음 먹었을 때라 이를 악물고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조금이라도 더 보여드리려고 뛰어다녔다”고 기억했다. 

 

6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는 배재양정 농구정기전

김준성은 프로무대 진출에 실패한 뒤 잠시 농구공을 놓았다가 놀레벤트 이글스라는 실업팀에서 재기를 노렸다. 그 즈음 농구정기전에 참가했던 것이다. 

김준성에게 지난해 농구정기전이 더 의미있는 이유가 있다. 김준성은 “많은 선배들께서 실업팀에서 운동하고 있으니 ‘얼마나 잘 하겠나?’라며 기대를 안 하셨을 거다”며 “그날 3점슛이 잘 들어갔다. 경기종료 1~2초 가량 남기고 3점 뒤지고 있을 때 동점 3점슛을 넣어서 무승부를 만들었다. 현재 3승 1무 1패로 우리가 앞선다”고 자랑하며 웃었다. 

김준성은 올해 농구정기전을 기대하고 있다.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인 김만종과 함께 손발을 맞출 수 있기 때문. 김만종이 우여곡절 끝에 오리온에서 은퇴하자 김준성이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프로 무대에서 함께 하지 못하는 엇갈린 운명이다. 

김준성은 올해 농구정기전을 앞두고 “배재와 양정만의 경기지만 살짝 부담이 되면서도 재미있을 거다. (김)만종이가 오랜만에 손발을 맞춰서 같이 뛰고 싶다며 온다고 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김준성에게 배재-양정 농구정기전은 대학생과 흔치 않은 실업선수로서 출전했다가 이젠 프로선수로서 참가하는 선후배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그래서 의미가 다른 선수들보다 남다르다. 

사진제공 = KBL, 전자랜드 김태진 코치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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