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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표팀 박지훈, “자신있게 재미있는 경기 하겠다” 
2017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서 팀 내 세 번째인 12.3점을 올린 박지훈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무조건 이긴다는 것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자신있게 하면서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오겠다.”  

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 대표팀(이하 U대표팀)이 2017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라는 예행연습을 마치고 17일 오전 대만으로 출국한다. U대표팀은 대학농구 챌린지에서 러시아와 일본에게 졌지만, 필리핀과 대만을 꺾고 2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강상재(200cm, F)와 박정현(204cm, C)이 각각 16.3점과 15.9점으로 득점을 이끈 가운데 문성곤(196cm, F)이 궂은일(8.8점 7.3리바운드 3.0어시스트 3.8스틸 2.8블록)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박지훈(184cm, G)이 중앙대 시절 보여준 화려한 돌파로 12.3점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T에서 자기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던 것에서 벗어났다. 박지훈에게 U대표팀은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계기였다. 대학농구 챌린지에서 그 가능성을 보여준 박지훈이 경기 감각을 유니버시아드 대회까지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 

박지훈은 그럼에도 16일 전화통화에서 자신감을 찾았는지 묻자 “아직 잘 모르겠다. 슛이 안 들어갔다. 슛이 좀 들어가야 하는데…”라며 3점슛 성공률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박지훈은 9개의 3점슛 중 2개 성공했다. 5개 시도한 일본과의 경기를 제외하면 3점슛 시도 자체가 적었다. 박지훈은 “아직 3점슛 기회에서 주저하는 거 같다. 슛을 쏠 때도 생각이 많아서 아직 자신감을 찾은 건 아니다”라고 아쉬워했다. 

박지훈은 3점슛과 달리 돌파만큼은 자신감을 가지고 자주 골밑을 파고들었다. 더구나 2점슛 성공률은 59.3%(19/32)로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박지훈은 “KT에선 득점을 할 선수들이 많아서 맞춰준 반면 대표팀에선 마음이 편하고 자연스럽게 내 플레이를 해서 득점이 많이 나왔다”며 “점퍼는 잘 안 들어갔는데 돌파가 잘 통한다는 생각을 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 가서도 이 감을 안 떨어뜨리고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과감한 돌파는 박지훈이 장기 중 하나

박지훈은 포인트가드로 나선다. U대표팀 주득점원인 강상재와 박정현을 또 살려주는 것도 역할 중 하나다. 박지훈은 “(박)정현이는 열심히 하니까 그게 너무 좋다. 형들에게도 ‘파이팅 하자’고 먼저 말하는 모습이 고마웠다. (강)상재는 농구를 워낙 잘 하고, 잘 움직이고, 슛도 좋아서 같이 뛰는 게 편했다”고 두 선수를 칭찬했다. 

주장을 맡고 있는 문성곤의 팀 내 비중도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문)성곤이 형이 ‘내가 리바운드, 수비 다 할 테니까 열심히 하자’고 한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니까 후배들은 당연히 따라간다. 성곤이 형이 팀을 잘 이끈다.” 

박지훈은 마지막으로 “대학농구 챌린지에서 러시아와 아시아 팀들을 겪어봤는데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선 유럽 팀들과 만난다”며 “이 경험을 살려서 무조건 이긴다는 것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자신있게 하면서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학생들이긴 하지만, 유럽 등 세계 무대이기에 우리보다 신장도 크고 힘도 좋다. 프로에선 외국선수가 있는데, 그에 대비한 연습도 되고, 힘이 좋은 그들과 부딪히면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좀 더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거다”고 좋은 경험이 될 것을 기대했다. 

U대표팀은 멕시코(20일), 세르비아(21일), 헝가리(22일), 대만(24일), 라트비아(25일)와 한 조를 이뤄 예선을 치른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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