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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UBC] ‘답답한 외곽’ U대표팀, 일본에도 져 2연패!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높이에선 우위였다. 대신 외곽이 터지지 않았다. 조직적인 플레이에서도 밀리며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일본에게 무릎을 꿇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하 U대표팀)이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77-81로 졌다. U대표팀은 러시아와의 경기에 이어 이날 역시 패하며 2패를 안았다. 일본은 2연승을 달렸다. 

U대표팀은 리바운드에서 33-27로 우위였다. 공격 리바운드에선 14-4로 10개나 더 많이 잡았다. 반면 3점슛에선 4-6으로 뒤졌다. 성공률 역시 20%(4/20)-35%(6/17)로 열세였다. 3쿼터에는 7개의 3점슛을 모두 놓치는 등 답답한 외곽이었다. 한국농구의 약점이었던 높이가 장점으로 바뀌고, 장점이었던 외곽포가 오히려 사라진 한판 승부였다. 

어시스트에선 15-25로 10개나 적었다. 속공 득점에서 4-12로 8점 뒤졌다. 결국 높이의 우위를 활용하지 못한데다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춘 일본보다 조직력에서 밀려 승리를 내줬다. 

U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소집되어 손발을 맞췄다. 애초의 구상에서도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하차했다. 2m 이상 장신 5명을 보유해 높이에 장점을 뒀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지난 5월 열린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를 위해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 훈련했다. 일부 선수들을 교체해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우리 성인 국가대표팀이 출전한 윌리엄존스컵에 일본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나서 경험을 쌓았다. 일본이 조직력에서 우리 U대표팀보다 앞설 수 밖에 없다. 이것이 그대로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U대표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치던 1쿼터 중후반 일본에게 3점슛과 속공을 내주며 20-27로 1쿼터를 마쳤다. 이후 2쿼터 막판 37-47로 10점 차이로 뒤졌지만, 근소한 점수 차이를 유지하며 역전을 노렸다. 

3쿼터 한 때 역전하기도 하고 4쿼터 막판 김낙현의 3점슛으로 동점도 만들었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일본에게 뒤지며 첫 승을 거두는데 실패했다. 

박정현은 18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분전했다. 강상재 역시 15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5반칙 퇴장으로 끝까지 코트를 지키지 못한 게 아쉬웠다. 박지훈은 1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코트를 누볐다. 문성곤은 6점에 그쳤으나 5스틸 6블록으로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U대표팀은 13일 오후 4시 30분 필리핀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러시아는 필리핀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필리핀은 대만에게 승리한 뒤 2연패에 빠졌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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