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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앤써니 매물로 아리자 보낼 생각 없어!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트레버 아리자(포워드, 203cm, 99.8kg)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Basketball Insiders』의 스티브 카일러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아리자를 내보낼 생각이 없으며, 뉴욕 닉스의 카멜로 앤써니를 데려오는데 있어 매물로 아리자를 내걸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휴스턴과 뉴욕은 최근 앤써니 트레이드 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거래가 이내 타결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초 첫 협상에 나설 당시만 하더라도 휴스턴은 라이언 앤더슨을 보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앤더슨과 앤써니의 포지션이 다소 겹치는데다 앤더슨의 몸값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잔여계약(3년 약 6,124만 달러) 규모가 상당한 만큼 휴스턴으로서도 앤더슨을 처분하면서 앤써니를 영입해야 재정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더군다나 앤더슨의 계약은 통상적인 계약으로 시즌이 거듭될수록 계약규모가 커진다. 2018-2019 시즌에는 2,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기로 되어 있으며, 계약 마지막 해인 2019-2020 시즌에도 무려 2,126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수령할 예정이다. 그런 만큼 휴스턴은 몸값이 만만치 않은 앤써니를 받기 위해서는 앤더슨 처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앤써니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 2,624만 달러가 넘는 돈을 받는다. 시즌 후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으며, 이적시장에 나가지 않고 잔류할 경우 2018-2019 시즌 연봉은 무려 약 2,800만 달러에 달한다. 그런 만큼 휴스턴도 샐러리캡을 그나마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앤더슨을 보내고 앤써니를 품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앤더슨 트레이드가 녹록치 않다. 앤더슨을 떠안아줄 제 3의 팀이 필요했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가세했지만, 포틀랜드는 최근 브루클린 네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샐러리를 덜어내는데 성공했다. 결국 이제는 휴스턴과 뉴욕이 상호 협상에 합의해야 하는 상황이며, 다른 팀을 끌어들이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첫 협상 이후 앤써니 트레이드가 교착상태에 이르자 휴스턴은 아리자를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하기도 했다. 앤더슨을 보내는 것이 워낙에 어려운 만큼 여의치 않다면 아리자를 보낼 계획을 갖기도 했다. 다음 시즌 742만 달러를 받는 아리자는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만기계약자로 트레이드 가치가 적지 않다.

그러나 휴스턴은 최근 다시 아리자를 지킬 뜻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아리자를 보낸 가운데 앤써니를 영입할 경우 수비 약화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30대 초반인 아리자가 예년과 같은 수비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정된 수비를 펼칠 수 있고,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해줄 수 있는 만큼 휴스턴에게도 필요한 자원이다.

이번 여름에 P.J. 터커(4년 3,200만 달러)를 영입하면서 프런트코트를 다졌지만, 아리자가 빠진다면, 아무래도 선수층이 약해지는 것을 피할 수가 없다. 휴스턴으로서는 아리자를 지킨 가운데 앤써니를 영입해야만 좀 더 나은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그런 만큼 종국에는 아리자를 지키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리자는 지난 시즌 80경기에 나서 경기당 34.7분을 소화하며 11.7점(.409 .344 .738) 5.7리바운드 2.2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휴스턴에 둥지를 튼 이후, 아리자는 세 시즌 내리 80경기 이상을 뛰면서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2014-2015 시즌부터 조금씩 하락하고 있지만, 제공권 싸움에도 힘을 보태줄 수 있다.

관건은 휴스턴이 아리자를 보낼 의사가 없다고 드러낸 만큼 휴스턴이 앤써니를 영입할 수 있을 지다. 현실적으로 뉴욕이 앤더슨을 받을 확률은 거의 없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굳이 앤더슨이 필요하지 않다. 즉, 2차 협상도 무위에 그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아리자를 팔지 않으려는 휴스턴이 앤써니를 데려갈지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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