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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휴스턴, 앤써니 트레이드 협상 재개!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Melo Drama 2.0'이 다시 상영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 닉스와 휴스턴 로케츠가 카멜로 앤써니(포워드, 203cm, 106.6kg) 트레이드 협상을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두 팀은 한 동안 라이언 앤더슨(휴스턴) 처분을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협상은 당분간 중단됐다. 그러나 뉴욕이 앤써니를 보내길 원하고, 앤써니가 휴스턴행을 원하는 만큼 협상이 재개된 것이다. 협상과정이 녹록치 않아 다른 팀을 끌어들여 다자간으로 거래를 진행해보고자 했지만, 이 또한 순탄치 않았다.

두 팀은 이전 협상과정에서도 앤더슨을 넘기기 위해 제 3의 팀을 찾아야 했다. 최초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가세했지만, 휴스턴이 앤더슨을 포틀랜드로, 포틀랜드의 어린 장기계약자들이 뉴욕으로, 앤써니가 휴스턴으로 향하는 그림이었지만, 샐러리캡을 줄이고자했던 포틀랜드가 아무 성과 없이 물러나는 만큼 협상은 교착 상태에 머물렀다.

급기야 포틀랜드는 최근에 브루크린 네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앨런 크랩을 처분하는데 성공했다. 크랩을 보내고 앤드류 니콜슨을 받는데 합의하면서 포틀랜드는 샐러리캡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가뜩이나 제 3의 팀이 필요한 뉴욕과 휴스턴으로서는 포틀랜드가 빠지게 되면서 협상이 좀 더 어려워지게 됐다.

휴스턴은 여전히 앤더슨을 보내길 바라고 있다. 잔여계약(3년 약 6,000만 달러)이 만만치 않은 만큼 이번에 앤써니를 영입하고, 시즌 후 옵션이 있는 앤써니를 연장계약이나 시즌 후 재계약을 통해 남길 계획을 갖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앤더슨을 반드시 보내야 앤써니와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다.

앤써니도 자신의 휴스턴으로 향할 경우에는 자신의 트레이드 거부권을 사용하지 않을 뜻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뉴욕으로서도 휴스턴과 협상에 매진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뉴욕이 앤더슨을 떠안게 된다면, 재건사업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만큼 여전히 앤써니 트레이드에 있어 가장 큰 화두는 폭탄(앤더슨) 돌리기가 될 것이 유력하다.

뉴욕은 앤써니를 보내는 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앤써니와 함께 트레이닝캠프를 시작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오프시즌 중에 트레이드되지 않는다면, 앤써니와 함께 시즌을 치르거나, 시즌 도중 그를 트레이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막상 트레이드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뉴욕과 앤써니의 동거가 얼마동안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한편 포틀랜드도 앤써니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포틀랜드도 앤써니 영입에 나름 긍정적인 의사를 보였다. 그러나 앤써니가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는 것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휴스턴만을 고집하고 있는 만큼 포틀랜드의 관심유무와 상관없이 후보에서 제외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

과연 앤써니는 트레이드는 끝내 타결될 수 있을까. 다른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휴스턴이 트레버 아리자를 매물로 내세울 뜻이 없다고 전해졌다. 이는 휴스턴이 앤더슨만 팔겠다는 의사로 보이며 동시에 앤써니 트레이드에서 조금은 멀어질 가능성도 재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앤써니가 휴스턴에서 크리스 폴과 한솥밥을 먹게될지가 단연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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