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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유 에너지바배] 지난 대회 준우승팀 제압한 고교 1학년 '어리바리'

[바스켓코리아 = 고양/박정훈 기자] 전원 1학년으로 구성된 팀이 지난 대회 준우승 팀을 제압했다. 

고양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배 3X3 농구대회가 5일 고양체육관 지하 2층 보조경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닥터유 에너지바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올해가 4회째로, 오리온은 2014년부터 연고지인 고양시 내의 농구붐 조성과 농구 동호인들의 비시즌간 ‘농구 갈증’을 달래주기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8월 5~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대회 첫날 이변이 발생했다. 고등부 A조 예선에서 전원 1학년으로 구성된 ‘어리바리’가 지난 대회 준우승팀 ‘케페우스’를 10-9로 제압했다. 어리바리는 경기 초반 골밑을 파고드는 케페우스의 화려한 플레이를 막지 못하며 끌려갔지만,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어리바리 선수들은 “운이 좋게 슛이 잘 들어가서 이긴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어리바리는 고등학교 1학년 김윤빈, 서다현, 최재혁(이상 덕이고), 이현도(중산고) 4명으로 구성됐다. 대회에 나오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최재혁은 “고등학교 와서 만난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었다. 1학년 때는 경험을 쌓고 2학년 때 우승에 도전하자고 했다.”며 대회에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이 꺾은 케페우스는 지난 7월 열린 ‘아디다스 크레이지 코트 2017’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이런 팀과 같은 조에 속한 소식을 들었을 때의 기분을 물었다. 최재혁은 “처음 오리온 홈페이지에 올라온 대진표를 봤을 때 케페우스 같은 강한 팀을 만나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물었다. 최재혁은 “동네 공원에 가서 학교 다닐 때는 일주일에 2번, 방학 때는 일주일에 5번, 매일 3시간씩 연습했다. 경기에 나오면 수비 열심히 하고 3점 많이 넣기로 했다.”며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선수들이 생각하는 팀의 장점과 단점이 궁금했다. 최재혁은 "키가 다 작다. 제일 큰 사람이 184cm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장점은 외곽슛이 잘 들어가는 편이다.”며 외곽슛과 신장을 장, 단점으로 꼽았다.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어리바리 선수들에게 닮고 싶은 선수가 누구인지 물었다. 답변은 다 달랐다. 주장 이현도는 3점슛이 좋은 이승현(오리온)을 닮고 싶다고 했고, 김윤빈은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 최재혁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서다현은 최준용(SK)을 롤모델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물었다. 최재혁은 “다음 경기 꼭 이겨서 본선 올라가도록 하겠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어리바리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부전승을 거두며 조별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득실차에서 밀리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 신혜지 기자

박정훈  14ko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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